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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꽃에게 깽깽이풀꽃에게 - 無垢 - 그대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숨이 막힐듯한 황홀함에 두 무릎을 굽히고 다가갑니다 연보라빛 청순한 미소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겨움에 젓습니다 우아함으로 마주한 모습은 오랜 기다림에 대한 배려라 생각했습니다 인고의 긴 시간여행을 지나왔건만 어떻게 그리 쉽게도 가버리나이까 그대는 순간으로 다가와서 영원의 그리움을 남기고서 바람결에 날리웁니다. 2014. 4. 3. ** 깽깽이풀은 멸종식물2급으로 분류되었다가 2012년 5월 31일로 지정 해제 되었습니다. 연보라색 꽃이 청순하고도 우아하게 피나 너무나 연약하여 작은 바람에도 저 버립니다. 더보기
진달래꽃에게 진달래 화전을 구우러 했는데....쑥으로 전을 굽고 진달래는 가까이에..... 전을 이쁘고 맛있게 구워서 초대해 주시고, 봄 마중을 함께하며, 바람이 부는소리 구름이 흘러가는소리 벗꽃이 지는소리를 함께 들으며, 봄놀이를 같이 해주신 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진달래꽃에게 - 無垢 - 산에는 꽃이 피고 가슴에는 그리움이 붉게 피네 약산의 진달래꽃도 헌화가를 바친 촌부의 노래여 님들의 애틋함 그리움을 화전에 가득 담아 마음으로 피어 난다 산에는 진달래꽃 붉게 물들이고 가슴에는 화전으로 피었구나 님 향한 애뜻한 그리움이여 이월의 금음밤에 그리움의 붉은 열정으로 님의 발길 비추리라 2014. 4. 2 봄 햇살 따사로운날 진달래 아름따다 화전을 구워주신 님에게 이 글을 바침니다. 더보기
토굴 연못을 만들다 제 1연못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호수로 연결하여 연못으로 흐르게 함 못은 몇일에 걸처서 깊게 파고 바닥에 몆겹으로 비닐을 깔아서 물이 새지 않게 한다. 그리고 바닥에는 흙을 깔아주고 사방벽으로는 돌을 쌓올려 비닐이 빛에 반사되지 않게 한다. 큰 돌들은 지렛대를 이용하여 옮김. 비온 뒤로 물이 다소 흐리나 현재 금붕어 두 마리가 서식하고, 도룡용 5마리가 있음 더 많은 고기들이 놀게 될 것임 잎이 나면 머루랑 다래순이 연못위를 가려줄것이다. 몇주에 거처서 틈틈히 연못을 완성하다. 휴일에 옆 오동나무 아래 돌위에서 차를 한잔 마시면 그야말로 신선이로다 ㅎㅎ 제2연못 제 1연못에서 넘치는 물을 호수를 묻고 몇미터 아래에 작은 연못을 만듬. 연못 규모는 아주 작은 여기는 고기는 못 키우고 도룡들만 서식할 것임.. 더보기
할미꽃에게 할미꽃에게 - 無垢 - 먼저 가신님 그리워서 햇살 바른 무덤가에 고개 숙여 피었네 사계절 내내 그대곁에 있어서도 봄 한철 빠알간 립스틱 바르고 님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님이여 그대는 보이지 않아도 시간은 흐르고 흘러가고 그대 향한 보고픈 마음 깊어만 가는구려 축제가 끝이나면 내 머리 풀어 헤치고 진혼곡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서 할미꽃이라 부른다네 내 이름이 무엇이라 불리던지 그대 무덤가를 지키는 내 그리움은 내 삶의 일상 이었다네 2014. 3. 31 더보기
벗꽃에게 벚꽃에게 - 無垢 - 따사로운 햇살 거리에 내리던날 그대와 걸었던 그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대와 걸었던 그 길의 가로수 가지마다 그리움이 피어 있었습니다 그대 이름만으로도 맑음이였습니다 그대를 그리워 할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쁨이였습니다 너무나 화려해서 슬픔이였다 출신성분을 빼앗긴 아픔도 숨기고서 그대 활짝 웃는 모습에 달빛마저 몸을 숨긴다 세인의 찬사와 질시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서 가슴으로 삭인다 봄비에 꽃비 되어 그대께로 내리고 못다한 사연들은 불어오는 바람에 나비되어 그리움의 그대께 날아간다 봄날의 벚꽃이여 화려화게 피었다가 화려하게 지는구나 태생의 아픔가슴 않은체 그리움 마음 꽃나비 되어서 그대에게로 벚꽃이지는구나 20104. 3. 31 * 벚꽃 화려하면서도 .. 더보기
목련에게 목련에게 - 無垢 - 가슴으로 부는 겨울바람에 갈색 외투를 보내고 허허한 가지가지 끝 마다 그리움의 연등을 달았네 보고픈 님 어두운 밤길이라도 환희 찾아 오시라고 이월의 보름달 밝게 비취더니 가지가지 마다 상아색 연등을 밝힌다 때묻지 않은 순결한 영혼이라서 작은 바람에도 쉽게 상처 입는다 오로지 그대만을 위해 피고 오로지 그대만을 위해 등을 밝힌다 춘분이 지난 시간위에서 그대의 정원에는 목련꽃이 상아색 등을 밝힌다. 2014. 3. 27 ** 목련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 목련이 합니다 꽃사진을 찍지 못햇습니다 목련꽃의 모습은 마음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제비꽃에게 제비꽃에게 - 無垢 - 흰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계곡의 물을 얼리는 시간에도 바위틈 아래에 낙엽을 덮고서 노숙을 하면서 자주빛 꿈을 꾸었습니다 언젠가 따스한 바람이 내 꿈을 깨우는 순간 그리움이 피어 났습니다 잘못 지어진 운명의 이름이지만 받아들이며 그대를 기다립니다 조금이라도 더 일찍 만나기 위해서 바위 틈새로 몸을 낮추고 기다립니다 수동성과 일편단심의 자주빛 사랑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그대를 기다립니다 자주빛 내 입술 내마음은 오로지 그리움으로 물든 그림입니다 주어진 운명의 모래시계가 비워지기전에 그대를 볼수 있다는 보랏빛 꿈이 희망으로 피었습니다. 2014. 3. 26 더보기
매화향기 세상에 날리고 매화향이 세상에 가득 날리고 새벽엔 얼음이 얼고 한낮에 따뜻함이 더위로 가는길목 꽃은 가장 낮은곳 키작은 것이 먼저온다 키큰 매화로 시작하여 도시의 담벼락에 개나리가 노랑색으로 덧칠하고 초등학교 교정엔 목련이 봄밤을 밝힌다 봄비가 겨울의 흔적을 씻어 내더니 봄꽃이 세상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매화향이 세상 가득하구나 이렇게 세상에 봄이 오고 밝은색으로 변해 가듯이 모두의 가슴에도 몸이 가득하기를 춘산자래청이라 이렇듯 봄기운이 가득한데 춘래불사춘이 아니기를 세상사 일이 원래 그러하니 그대 마음 한번 돌아보고 받아들이고 달리 생각하라 그대 가슴에도 봄이 올것이니라 그대 가슴에도 매화향이 가득하리니 내 오늘 매화향을 그대께 보내노니 더보기
노루귀 귀를 쫑긋하다 노루귀 토굴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낙엽을 보온재 삼아서 꼬물꼬물 겨울꿈을 깨고서 솜털 뽀송뽀송한 앳된 모습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노루귀는 노루의 귀처럼 쫑긋하게 귀를 세우고서 봄의 소리를 세상의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지난 휴일 엎드리고 엎드려서 눈높이를 맞추고서야 비로소 솜털 뽀송한 순결한 그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수 있었습니다 꽃샘 추위가 와도 두려워 말라하네요 긴 겨울의 시간들을 희망과 그리움으로 지나왔듯이 꽃샘 추위의 시기와 질투 따윈 곳 지나가는거야 진정 사랑하고 그리워 한다면 희망을 잃지 않는거야 그러하면 만나게 될거야 기다림의 그 끝은 화려함은 아니지만 희망이 꽃피는거야 한다 이 산중속까지 잧아준 너에게 봄의 소리를 전해줄께 봄에 씨앗을 네 가슴에 줄께한다. 노루귀.. 더보기
큰개불알꽃 봄을 노래하다 아래 우측 꽃의 왼쪽 꽃술이 ** 청보라빛 하트모양** 큰개불알꽃 큰개불알풀은 중부 이남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다. 키는 10~20㎝가량이고, 잎은 마주나며 삼각형이고 잎 몸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4~7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하늘색으로 길이는 2~4㎝이고 가운데 짙은 줄이 있으며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붙는다. 열매는 8~9월에 달리는데, 모양이 개의 불알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고, 종자는 타원형이고 잔주름이 많으며 아주 작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출처:네이브- - 개불알꽃 봄을 이야기하다- 황량하고 회색빛 가득한 긴 시간들을 인고로 보내고 드디어 모습을 보엿네요 개불알꽃 ㅎㅎ 누군.. 더보기
봄꽃을 그대께 드리고 싶다 봄꽃을 그대께 드리고 싶다 - 無垢 - 아름다운 설국도 그대와 함께하지 못했을때 불편하고 거추장스런 모습으로 회색빛으로만 세상을 덧칠하고 있습니다 그대가 보이지 않았을 때에야 알았습니다 언제나 나의 시선만으로 그대를 바라보았고 그것을 사랑이라 생각했습니다 다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대의 시선으로 그대를 바라보겠습니다 내 삶이 다하는 날 마지막에서라도 그대를 바라볼 수 있다면 이 가슴에 자라고 있는 봄꽃을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겨울 눈 속에서도 봄이 자라듯이 그리움 그 끝에는 항상 그대가 있을 것입니다. 2014. 3. 10 더보기
가슴에 있는 그대 가슴에 있는 그대 -無垢- 긴 동면의 시간을 짓누르던 빙산 같은 그대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한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듯이 마음이 떠나버린 그대 내 앞에 선 고운 모습마저 지워야 한다 그대를 보냈어도 겉으로 태연했다 그대 떠가면서도 겉으로 덤덤해 했었다 어떤 사랑이 그리움과 애절함이 없겠나마는 그대 보이지 않아도 내 오늘 웃으며 살 수 있는 것은 내안에 그대 잔영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리 경칩인 오늘 가슴엔 개구리처럼 그대 뛰고 있노니 그대여 이 가슴은 그대의 영원한 몽유의 나라이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렇게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 가슴으로 흐르는 피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2014. 3. 6 더보기
고드름 고드름 -無垢- 화려함과 따스함이 식어버린 창백한 표정들 찬바람에 흔들리고 어둔 밤에 얼어 붙는다 아스라한 유년의 기억 속 처마 끝에 아슬아슬 매달려 부푼 마음에 보고픔 키워가는 덩치는 언제나 그대를 향한 마음의 곡예였다 시간은 긴 마음의 미로를 지나서 엷은 감청색 별빛으로 재생되고 차가우리 만큼 따스함속에 연정의 세포들이 마음의 고드름을 녹인다 그리움의 물결들이여 그대를 향한 고드름이여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떨어질지라도 봄을 향해 쌓고 쌓았던 시간의 퇴적층이 녹고 녹아서 개울물이 되어서라도 그대께 다다르리라. 2014. 3. 5 더보기
민초의 축제 정월대보름(팔조령 입구..가창면 삼산리에서) 갑오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 불길이 마치 한마리 천마같은 형상이다 ...말의해 말처럼 타오르고 있다. - 신명 - 신명 주민들 스스로 흥에 겨워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 신명. 춤을추고 국밥을 먹고... - 되지국밥 큰솥을 두개나 걸어 놓고 이날 행사에 국밥 400 그릇을 펏다고 한다 국밥을 무료이다 주민들과 .외지인(도시인)들에게 무료로 대접한다 부녀회에서 봉사함. -삼겹살 파티 돼지 3마리를 잡아서 국밥. 삽결살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먹고 즐김. -고구마..6박스를 호일에 싸서 구워서 모두에게 나누어줌 -고구마를 불속에 넣고서..기다림 .이장님..고구마 불을 만들기위헤서... 이날행사는 이장님과 마을 청년회.부녀회가 주도하여... - 정월대보름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명절로 달이 가.. 더보기
동안거 결재 안거(安居)는 승려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몰두하는 행사이다. 음력 10월 보름부터 정월 보름까지의 동안거(冬安居)와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의 하안거(夏安居)로 행해진다. 안거를 시작하는 것을 결제(結制)라 하고 끝내는 것을 해제(解制)라 한다. 원래 안거는 범어 바르사의 번역으로 '비' '우기(雨期)' 등의 뜻을 가진 말이다. 석가모니 당시 인도의 출가 수행자들이 우기에 땅 속에서 기어나오는 작은 동물들을 밟지 않으려 유행을 잠시 중단하고 일정 장소에 머물며 연구·수양·정진한 것이 안거의 기원이다. 이 전통이 중국을 거치며 하안거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참선수행하는 동안거로 까지 이어져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 출처: 네이비- 동안거 : 양력. 2013년 11월 17부터 - 2014년 .. 더보기
단풍이진다..그대를 보내야 하리 그대를 보내야 하리 - 無垢 - 어느 꽃 어느 사랑이 보고픈 마음으로 온 산을 물들이리 가을날 사랑은 몸을 던저 피 토하듯 가슴속 마음 전한다 그대 말하기 전에 보내야 하리 가슴속 한 점 그리움마저도 떠나야 할 때 보내는 것이 그를 위한 길이리라 이른 봄 설레이는 여린 마음 한 여름 넘치든 열정 가을날 단풍 빛 사랑속에서도 숙명의 이별은 자라고 아픔없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네 가슴속 슬픔의 강 넘치기 전에 보내야 하리 아픈 마음 각혈하듯 수체화 되어 거대한 산마저 채색하고 남을 사랑이 부는 바람에 퇴색되기 전에 그대를 보내드리라 가슴으로 흐르는 겨울의 강 해빙 되는날 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기다림으로 보내는 사랑이여 부는 바람에 가슴속 단풍이 진다. 2013. 11. 13 시간의 무게를 이기는 자는 없.. 더보기
청설모의 도토리 찾기(일용할 양식을 찾아서) 기온이 급강하 되어 토굴의 계곡은 초저녁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 햇습니다 기온이 떨어지기전 휴일에 만난 청설모를 올려봅니다 청설모가 낙엽을 헤치고 일용할 양식을 찾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동작과 표정들을 보시기 바래요 청설모가 낙엽사이로 도토리를 부지런히 찾고 있네요 뭔가 찾은 것 같습니다 찾다가 나무위로 올라가서 잠시 휴식및 주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내려다보는 저 눈망울과 표정...) - 다행히도 청설모는 내가 자기에게 위해지심.살해지심이 없다는것을 느꼈는지 2미터 내외의 가까운거리에서도 자신의 생업에 열중하며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주었다.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한참을 헤멘후 도토리 하나를 찾았습니다 ..표정을 보세요 아까와는 다른 만족과 편안한 표정.. 청설모가 이렇게 도토리를 구.. 더보기
벽난로를 설치하다 벽난로설치 모습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는데 겨울이란 놈이 그아름다운에 시기라도 하듯이 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덜어지서 겨울로 접어 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토굴에는 산중이라 겨울이 좀긴니다 올해는 11월 1일 쯤 영하로 떨어저서 결빙(첫얼음)이 쌀짝 얼었습니다 이듬해 4월 첫주까지는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러지곤 합니다 산에 날씨는 해만 빠지면 즉 어둠이 밀려오면 급하강하지요 그리하여 올해는 큰 마음 먹고 벽난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설치전 인터넷 조회등을 통해 경기도에 가서 직접 구입하여 벽난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벽난로는 주물난로. 철판난로. 화목난로 등이 있으나 주물난로를 구입햇습니다 설치비를 줄이기 위하여 발품팔아서 주물벽난로는 직접 구입후 승용차로 싣고 내려왔고 벽돌을 대형 건재상에 가서 구.. 더보기
용담꽃 피다 용담 용담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 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톱니가 없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고 포는 좁으며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다. 화관(花冠)은 종처럼 생기고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사이에 부편이 있다. 5개의 수술은 통부에 붙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익고 시든 화관 안에 들어 있으며 종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에 날개가 있다. 어린 싹과 잎은 식용하며, 뿌리를 용담이라고 하며 고미건위제(苦味健胃劑)로.. 더보기
까실쑥부쟁이꽃 피다 까실쑥부쟁이꽃 곰의수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약 1m이다.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번식하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10∼14cm, 나비 3∼6cm로, 가운데에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의 맥이 있다. 꽃은 두상화로 8∼10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이고 꽃 지름은 약 2cm이다. 총포는 달걀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설상화는 자줏빛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 더보기
다르게 생긴 감들의 모임 다르게 생긴 감들의 모임 감수확이 끝이 났다 이쁘고 잘생긴 것들은 모두들 도시로 진출 입양되었다 대부분의 것들과 다르게 생겨서 아무에게도 눈길한번 받지 못하는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을 모두 모아서 모임을 주선하고 기념 촬영을햇다 우리는 비록 인간이 보는 관점에서 잘생기지도 이쁘지도 아름답지도 못하여서 도시로 진출하지도 입양되지도 못하여서도 우린 우리 나름대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였고 이 세상에서 나름 역할을 한것이였다 세상의 모든 평가가 인간(강자)에 의해 이루어 진다 하더라도 단 한사람이라도 우릴보고 무엇인가 느낌을 가젔다면 그것으로 행복한거야 우린 단지 다를뿐이야 우리 나름대로 아름답고 행복한거야 단지 세상의 미추를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이 평가하기에 그렇게 보일뿐이야 우리는 오늘도 이지상에 존재하.. 더보기
왕고들빼기 씨앗 바람에 날리고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분포하는 일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곳이나 경사지의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1~2m까지 자라고, 잎은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꽃이 필때 없어지고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는 10~30㎝, 폭이 1~5㎝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연한 황색이고 원가지에서 여러 개 갈라지고 길이는 20~40㎝로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달리며 지름은 약 2㎝이다. 열매는 9월경에 백색으로 달리고 종자 위의 갓털은 길이 0.7~0.8㎝이다. 어린순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 야생의 식물이 자신의 터전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고 살 확률은 얼마나 될까 스스로 이동 할 수 .. 더보기
꽃향유 보랏빛향기는 가을속으로 꽃향유의 보랏빛 향기 가을로 가는구나 아름다운그대여 그대는 어찌하여 이름마저 아름다워라 마주치는 사람마다 기쁨마음 열리는 구나 오늘 그대 마주한 공덕으로 나역시 만나는 인연마다 미소띤 표정으로 살아가게 하고프구나 꽃향유여 아름다운 가을이여 쇠파리도 꽃향유의 향기에 취했나봅니다(꿀을 채취하고 있네요) 꿀벌(양봉:일벌)도 꽃향유에 취했나봅니다 ..꿀채취중이네요 ** 꽃향유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더보기
산국차를 만들며 산국(금국) 가을 야생화 산국화 입니다 일명 금국이라고도 합니다 양지바른 언덕배기에 노랗게 피어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너는 존재하는 자체로도 아름다움인데 꽃까지 피워서 더욱더 아름답구나 네게서 풍겨오는 향기는 세속에 물들지 않는 그대로의 삶이구나 너를 만나니 내 영혼마저 너의 향기에 물들어 가는구나 아아 내가 사는 세속의 삶에는 이렇듯 너처럼 순수 그 차체로서 타인의 영혼마저 물들일수 있는 이를 볼수가 없구나 아마도 내가 눈이 나빠서 일꺼야 내 오늘 그대를 만나서 한없는 행복에 젖는다 이가을 그대는 아마도 내게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주기 위하여 아무도 찾지 않는 외진 곳에서 꽃피우고 있었을꺼야 나는 그대를 만나서 내가사는 세계에서 볼수 없는것을 그대로부터 볼수 있단다 그대 아름다운 인연이여 그대처럼 순.. 더보기
감 - 無垢 - 감을 따고 있었다 그녀는 감을 잡았다고 했다 나는 감으로 돈을 산다고 했다 그녀는 감으로 세상을 알 것 같다고 했다 나는 감 감 감 가을은 익어 가고 삶의 나이테는 짙어져 가는데 아직도 잡히지 않는 것일까? 감 2013. 10. 18 감(반시)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민들은 감을 따서 생활하고 나는 감을 보고 감? 잡는 것이다 삶에 시간 .... 감 잡는다는 것 ㅎ 가을날 감은 익어가고 있었다. 더보기
안개속에서 안개속에서 - 無垢 - 갇혀버린 시계(視界)는 마음마저 길을 잃게 한다 몽유의 꿈길을 걷는다 가을의 이른 시간 안개로 맞이하는 몽환의 길에 안견의 도원의 땅이 열린다 길고도 짧은 생의 한가운데서 헤메이는 미로 같은 삶이여 마음 빛깔은 그대가 물들여준 천연의 색으로 들녘처럼 넉넉하고 눈부신데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그대의 흔적을 그렇게 답답함과 끝이 없을 것 같음이 동반하는 안개속에서 헤메인다 환상은 늘 깨어지듯이 안개는 걷히리라 아침 햇살 강아지풀에 닿아 황금빛으로 눈부실 때 안개속 그 길은 한때는 힘들었고 방황했던 시간으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으리라 2013. 10. 17 초가을 일교차가 크서 안개가 자주 많이 낀다 안개낀 들녘을 달린다 황금들녁...몽환. 몽유. 안견. 답답함. 님그림자. 차는 다린다.. 더보기
가을로 가는 길에서 가을로 가는 길에서 - 無 垢 - 밤을 죽이며 내리는 비 소리는 부슬부슬 삵쾡이 걸음으로 가을을 불러 오고 있다 비에 젖어서 가슴속 숨죽이던 그리움 하나 둘 고개를 들고 그럴수록 애닮은 마음이여 가을처럼 내 사랑은 어쩜 그리도 이기적이였을까 나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단풍을 물들이고 또 떠나보내듯 사랑한다는 미명아래 겉으로는 그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가슴으로는 보내지 못했습니다 자신을 위한 이기적 몸짓이였습니다 다시 가을이 옵니다 다시 그대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기적 마음의 아픔만큼 내 마음은 또 단풍들어 갈 것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아픈 사랑은 물들어 갈 것입니다 2013. 10. 8 가을비 내리는 밤 아 사랑은 얼마나 이기적일까 그렇기에 사랑이 아름다운 것이리라 깊어가는 밤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 더보기
팔조령의 아침 아침 저녁 큰 일교차이로 안개가 지주 낀다 안개낀 아침을 달리다 잠시 팔조령에서 차를 세우고 안개 자욱한 이서벌을 내려다 본다 이 길을 달려 하루를 시작하면 안개는 걷히겟지 삶에 있어서도 기복이 있을 수 있지 열심 살다보면 그 안개 또한 걷히겠지 그래 내일은 화창하리라 안개가 걷히듯 그대 삶 또한 빛이 스며 들리라 오늘도 화이팅 하자 내일 또 휴일 이 그그대를 기다린다.. 더보기
비 온뒤 아침 산책길 비 내린 뒤 산은 더욱 푸르고 산 나무 열매 여물어 가는 숲길 까마귀 가치 다람쥐 청설모 그리고 내가 아직 알지 못한 새들의 구애 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키 큰 상수리나무 군락지 아래 도토리를 줍는 노인들에게 아침 인사를 걷넨다 곁에 떨어진 것 하나를 주워서 드리면서 어르신 너무 다 주어 버리면 다람쥐랑 청설모가 먹을 것이 없어서 굶게 되요 몇 개는 남겨두세요 하니 멍한 표정 이상한 눈으로 나를 처다 본다 그들도 함께 살아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세상에 강한자만이 다 가지면 약자의 생존이 위협받지 않는가 자연에서도 인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내려오면서 길가에 떨어진 도토리 두 개를 주워서 사람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던저 둔다 다람쥐 청설모는 찾을 수 있을 거야 아침 산책을 하면서 이 우주 속에서 .. 더보기
해바라기사랑 해바라기 사랑 - 無垢 - 산 거미가 내려 마당 가득 채우고 새색시 볼처럼 붉은노을 수줍게 물들어 갈 때 초야에 촛불 밝히듯 초생달은 님의 눈썹처럼 가슴에 피어오른다 한낮내내 그대 손 잡고픈에도 한발짝도 다가서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아야만하는 운명임을 알았을 때 그리움 삭이며 그대향한 마음만큼 훌쩍 커버렸다 주어진 생에 절반마저도 홀로 인고해야하는 멍애마저도 노오란 미소로 채색하는 수많은 시간들이 모이고 모여 미소덩이가 되어버린 그대 해바라기여 그리움은 키높이 만큼 높아지고 보고픔은 꽃송이 만큼 쌓였으라 삶의 절반은 멀리서라도 그댈 바라볼수 있어서 행복이여라 그리하여 미소가득했네 나머지 삶의 절반은 그리워할 그대가 있어서 행복이여라 그리하여 밝은 빛이였다 나의 태양이여 그대 바라볼수만 있어도 가슴아린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