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늘날 청도 적천사 사천왕문에서 맞이한 가을 아침 풍경
* 사천왕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
** 비내리는 날 사천왕의 세계도 가을은 오고 있다(은행잎이 물들어감)
*** 조명 없는 어둠속에서 사천왕이 비오는 날 은행잎이 물드어감 을 지켜보고 있다
( 은행나무가 고려명종때 심어 졌다하니 아마도 천년?의 세월을 지키고 있었을것이다...계절의 변화를)
비가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날 천왕문 ....... 그래도 가을은 오고 있었다
*****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한 가을비는 밤새도록 내리고 토요일 아침이 되어도 계속 내린다
아침 일찍 청도군 청도읍 원동리에 있는 적천사에 가고 싶은 맘에 생겨 빗길을 달렸다
적천사는(신라 문무왕4년에 창건... 바로 위 사진의 은행나무 암수: 고려명종1175년 보조국사 지눌이 심었다는 전설.....)
매년 은행의 단풍듦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온다 한다 ........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단풍은 이제 시작이다
오늘은 비오는 날 아침 나를 처음으로 출입구부터 따뜻하게 맞이해준 네분의 천왕(사천왕) 감사 하는 의미에서
사천왕문에서 맞이하는 비오는날의 가을 풍경을 사천왕과 대화를 하면서 맞이해본다
( 나는 오늘 하루였지만 ...그들은 천년의 세월을...... 저문 밖으로 오늘 가을 맞이했으리라)
그렇게 새싹이 나고 그렇게 단풍이 들고 그렇게 낙엽이 지고 삶이란게 그런 거란다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이 문을 통과하여 왔다가 가는 거라네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가는 거라네 사천왕문 통과 할 때라도 죄인들이 사천왕의 발 아래 죄의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보고
남은 생을 좋은 마음내고 살라하네........./
아침 뜻한 커피를 주신 노보살님께 감사드리며....이번주는 적천사 사진을 몇번 올릴까 한다.
아마도 이번 주말을 지나서야 은행잎이 완전 노랗게 ..아름답게 옷을 입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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