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
백선 : 백선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록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햇볕이 잘 드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60~80㎝가량이고,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표면에 투명한 선점이 있다. 꽃은 흰색바탕에 엷은 홍색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줄기 끝에서 달리고 꽃자루와 포에서 강한 냄새를 내는 선점이 있다. 열매는 8월경에 갈색으로 된 껍질 안에 검고 광택이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좀 더 많은 연구를 한다면, 야생화 중에서 충분히 절화 식물로서의 개발이 가능한 품종이라 할 만큼 꽃송이도 많이 피고 아름답다. 이채로운 것은 꽃 수술 안쪽을 유심히 살펴보면 작은 검은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상 가운데 하나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껍질은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브지식검색..-
비가 내렷다 하늘에서 우박이란 얼음 덩어리가 내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마음이 사리로 굳어져 버린것일까
전날 그렇게 울던 개구리 소리마저 적막하고
토굴에 밤은 촉촉히 젖어 들었다
사람의 가슴도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갈망하면 사리가 생기는 것일까
내마음의 사리
내마음의 갈망
대지를 적신 비는 갈망하는 생명에 힘을 주고 그리하여 더욱 더 푸르러지리라
오늘도 대지의 생명도 인간도 갈망하는 그것을 이루는 날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촉촉하게 비내리던날 토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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