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는 생존을 위해서 거물를 쳐서 덧을 놓는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하여 그것이 그의 삶이자 생존방식이다
잠자리 역시 자신의 삶(생존)을 위해서 비행을 하다가 그(타자) 덧에
걸리어 몸부림 칠수록 더 옥죄어오는 거미줄에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거미의 일용할 양식으로 희생된다
아! 진정 누군가에게 행복은 누군가에게 불행이 될수도 있단 말인가?
이 같은 장면을두고 어떤이는 거미의 잔치날이다 어떤이는 잠자리의 제사날이라 생각 할수 있다
보는자(타자)의 생각과 관념일 뿐이다 당사자들에게는 생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두 대상간에 어떤 감정에 골이 없다면... 그저 삶일뿐... 과연 진정 살아남는자가 강할것일까?
장자의 우화가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
삶을 위해 한주 열심이 달려온 모두들 행복한 주말되었음 합니다 .
그냥 내려놓고 푹 쉬는 주말. 휴일 되시길바랍니다./
삶과 죽음 (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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