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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주는아름다움

곳감 말리기


  * 곳감 말리기



   ** 곳감 말리기


 

곳감 말리는 모습이다
곳감하면 대표적으로 상주 곳감을  말한다
상주는 감 안에 씨가 있는 둥시감으로 껍질을 깍아서 대꼬챙이나 싸리나무 꼬챙이 같은것에 꿰어 햇볕이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메달아 건조한다  요즘은 줄이나 실에 묵어서 매달아 말린다
청도 감은 반시(씨가 없음)로 주로 홍시로  먹으나  농가에서 일부는 깍아서 위 사진처럼 바닥에 널어서 말린다
안에 씨가 없어서 물렁하기에 메달아서는 말리지 못한다 (메달면 떨어짐) 이렇게 말린 곳감은 맛이 그만이다
요즘의 청도 반시감은 홍시용이 아닌 공장에서 깍아  쪼개어서  건조기에 말린 감말랭이로 생산 판매한다
아무래도 우리 고유의 맛은 사진처럼 요렇게 곳감을 해서 먹어면 맛이 완전 짱이고 그만이다
그리고 보니 감은 버릴게 없는 과일인것 같습니다
익은것은 홍시로 먹고 단단한것은 곳감을 만들어서 먹고 또 감꼭지 마져 한의학에서는 약재로 사용한다
또 익어서 터지거나 상한것은 발효시켜서 감식초를 만들어 먹는다...ㅋ
위 사진은 농촌에서 반시감을 깍아 곳감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유년시절 곳감 먹든 생각들이 날것입니다.
감 하나도 이처럼 버릴게 하나도 없는데 인간인 나는 이 세상에서 얼마만큼 필요로하는 존재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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