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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 드립니다. 부처의 이름 팔아 사는 이들의 축복은 물론하고 이 시대 덜 가지고 더 고통받는 이들에게도 삶에 희망과 자비가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큰사찰 큰법당 좋은 자리에 큰등을 달수 있는 사람들도 물론하고 가진게 없어 등을 달지 못한 모두에게도 골고루 축복과 희망이 있는 오늘과 내일이 있기를 부처님 오신날에 기원 드립니다. 모과꽃을 올립니다.( ㅡ못남 과일이라 부르지만 꽃은 아름답습니다...) 더보기
망개꽃 더보기
금낭화 소녀같은 모습이여 더보기
조팝나무꽃 더보기
개숙갓 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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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더보기
흰제비꽃 더보기
호제비꽃 더보기
남산제비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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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사의 벗꽃 환성사의 벚꽃 - 無垢 - 꽃이 지던 날 밤 골짜기로 바람이 불었다 한 무리 나비로 환생의 꿈을 꾼다 천년을 지키고 선 고찰을 환한 등불로 밝히며 반기던 기억속에서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억의 골짝을 거설러 올라 밤을 세워서 꽃잎 꽃잎마다 그대 보고픔에 몸부림쳤던 마음들 꺼내어 봄비 같은 그리움으로 적어 가지가지 마다 달았습니다 환성사 어디에도 그대 그림자도 볼 수 없는 날 부는 바람에 수많은 사연은 나비가 되어서 그대 창가로 날아 갑니다. * 환성사: 경북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 150번지 팔공산 끝 산성산 자락에 위치 한 환성사는 천년 고찰로 신라 흥덕왕 10년 (835) 심지왕사가 창건한 절로 절 입구에 벚꽃이 아름답다. 더보기
자주괘불주머니 더보기
각시붓꽃 더보기
금장초 더보기
꽃비가 내린다. 꽃비가 내린다 - 無垢 - 꽃비가 내린다 그대와 같이 걸었던 그 길엔 그대는 없고 꽃만 피었구려 그대 보고픈 마음에 꽃이 지네 꽃이 지네 눈물꽃이 지네 지는 꽃에 사연사연 담아 그대께 날아가리 내 마음은 꽃나비 되었으라 그대여 ** 올해도 어김없이 꽃은 피고 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로로 춘래불사춘일지라도 벗꽃이 만개하여 밝고 아름다운 거리에 벗꽃잎이 나비처럼 그대께로 날아 갔니다. 내마음을 담아서~~ 향기로운 날 되세요. 더보기
머위꽃과 머위 머위: 봄나물로 먹는다(경상도에서는 머구 라고도 부름) 더보기
현호색 더보기
큰개별꽃 더보기
할미꽃에게 할미꽃에게 - 無垢 - 먼저 가신님 그리워서 햇살 바른 무덤가에 고개 숙여 피었네 사계절 내내 그대곁에 있어서도 봄 한철 빠알간 립스틱 바르고 님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님이여 그대는 보이지 않아도 시간은 흐르고 흘러가네 그대 향한 보고픈 마음 깊어만 가는구려 축제가 끝이 나면 내 머리 풀어 헤치고 진혼곡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서 할미꽃이라 부른다네 내 이름이 무엇이라 불리든지 그대 무덤가를 지키는 그리움은 내 삶의 일상 이었다네 무덤가에 핀 할미꽃에게.. 더보기
보춘화( 야생 춘란 더보기
흰괭이눈 꽃 더보기
깽깽이풀 꽃 깽깽이풀꽃에게 - 無垢 - 그대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숨이 막힐듯한 황홀함에 두 무릎을 굽히고 다가갑니다 연보라빛 청순한 미소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겨움에 젓습니다 우아함으로 마주한 모습은 오랜 기다림에 대한 배려라 생각했습니다 인고의 긴 시간여행을 지나왔건만 어떻게 그리 쉽게도 가버리나이까 그대는 순간으로 다가와서 영원의 그리움을 남기고서 바람결에 날리웁니다. ** 깽깽이풀은 멸종식물2급으로 분류되었다가 2012년 5월 31일자로 지정 해제 되었습니다. 연보라색 꽃이 청순하고도 우아하게 피나 너무나 연약하여 작은 바람에도 바로 저 버립니다. 더보기
진달래 화전 진달래꽃에게 - 無垢 - 산에는 꽃이 피고 가슴에는 그리움이 붉게 피네 약산의 진달래꽃도 헌화가를 바친 촌부의 노래여 님들의 애틋함 그리움을 *화전에 가득 담아 마음으로 피어 난다. 산에는 진달래꽃 붉게 물들이고 가슴에는 화전으로 피었구나 님 향한 애뜻한 그리움이여 이월의 금음밤에 그리움의 붉은 열정으로 님의 발길 비추리라 봄 햇살 따사로운날 진달래 아름따다 화전을 구워주신 님에게 이 글을 바침니다. * 화전: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밤톨 크기로 떼어 기름에 둥글고 조그맣게 부쳐 꽃으로 장식한 떡이다. 봄에는 진달래꽃,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국화 등 계절에 피는 꽃으로 고명을 얹는다. 삼월 삼짇날에는 진달래꽃으로 두견화전(杜鵑花煎)을 만들고, 중양절에는 국화전을 부쳐 먹는 풍습이 있다. 더보기
애기괭이눈 더보기
춘래불사춘에 대한 소고 춘래불사춘에 대한 소고 밤낮으로 일교차가 많이나는 가운데 진달래, 개나리, 목련꽃이 저마다 회색빛 외투를 벗고서 겨우내 꿈꾸든 그림들을 세상에 펼치며 그리든 님에게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호지무화초 춘래불사춘이라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오랑캐 땅엔 봄이 와도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이 아니로구나“ 전한시대 원제의 궁녀 왕소군(중국의 4대 미인)이 흉노와 화친정책으로 흉노땅에 시집을 가서 봄을 맞이하였으나 자신의 마음엔 봄이 오지 않았다라고 노래한 유래를 고사하고서라도 작금의 시대적 상황이 봄을 상실한 그야말로 춘래불사춘이 아닌가? 왕조시대엔 역병이 창궐하면 나라님이 하늘과 백성에 석고대죄(덕이 부족함을 반성)했건만...현대엔 성군도 없고 민주화의 시대.... 전쟁이 인류를.. 더보기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을 만났어나 우리의 인연의 시간이 일치하지 않아 지고 있었다. 그나마 모두 지기전에라도 만나 아수움은 있지만 또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면서....미안.. 사람간에도 인연의 시간이 중요하지 않는가 마음속으로 그리워해도 못만나는 인연 만나도 너무 늦게 만나는 인연.... 오늘 만나는 인연에 최선을 다하라.... 더보기
설요의 반속요를 생각하며..... 설요의 반속요를 생각하며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만 한 낮을 비추는 햇살엔 봄기운이 전해온다. 곧 만물이 파릇이 연녹색으로 싹을 티우고 산에는 진달래가 곧 붉게 물들이리라 아! 인간의 마음 마져 붉게 타오르리라 이 붉은 산을 보며 젊음을 참지 못하고 한편의 시를 지어 놓고 환속을 했을지도 모를 여승(비구니) 설요가 생각나는 날이다. 절: 토굴(절집)이라는 데는 적막을 이기지 못해 절을 나오는 이도 있고 그 적막이 좋아 절집으로 들어가는 이도 있다. 먼저 시를 쓴 작자에 대하여 적어보면. 설요(薛瑤)는 신라인으로 당(唐) 고종때 당나라에 건너가 좌무장군을 지낸 설승충의 딸로서 어려서부터 미색을 견비하여(모습이 아름다왔다) 소호 .선자라 하였다 15세때 아버지 사망하자 낙망하여 불가에 출가하여(비구니) 6년째.. 더보기
바람속에 따스함이 흐른다. 바람속에 따스함이 흐른다 - 無垢 - 도시의 나뭇잎 떨어진 가로수 사이 회색빛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내내 방이란 공간에서도 난방을 못한 가난한자의 기침 같은 모습이였다. 입춘이 지난 시간의 빛은 남향 유리벽에 반사된 따스함 같이 난방으로 데워진 몸이 반소매 차림으로 스몰스몰 기어나와 그리운 가슴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도시를 흐르는 바람속에는 너무나 적게 가진이의 기침과 따스함으로 젖은 반소매의 기운이 같이 뒤썩여 흐르는 것일까? 겨울을 지난 바람은 향상 봄 품고 있는 것 바람속에 따스함이 흐른다. 따스함은 누구도 가리지 않고 다가서는 꿈 같은 것일까? 더보기
광대나물꽃 코로나 전쟁속에서도 야생화는 묵묵히 피어서 아름답습니다. 자연은 위대합니다. 향기로운날 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