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낙엽지고 흑갈색으로 그려진 풍경을 적시어 낙엽 및 땅속으로 꽁꽁 숨어서 희망의 꿈을 꾸는 여린 소망들을 깨우고 싶다.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낙엽진 활엽수의 빈 가지처럼 텅 비고 허허한 가슴을 적시어 새로운 계절 새로운 인연에 대한 희망의 꿈을 깨우고 싶다. 겨울비는 낮에는 햇님을 먼 나라로 출장을 보내더니 밤이 되어서도 달님도 별님도 우산을 쓰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볼수가 없어라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겨우내 메말라가던 가슴을 적시고 싶다. 겨우내 메말라가던 영혼을 적시고 싶다. 그리하여 맑은 마음 맑은 영혼으로 또 다른 인연을 향한 희망의 싹을 티우고 싶다.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반가운 이 비를 그리운이에게 가슴으로 포장해 보내리 그리하여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