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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대구 달성군 가창면 옥분리) 행정기관의 지원없이 동민 자체적으로 행하는 마을 축제를 다녀 왔다 마을 화합과 안녕 발전을 위한 ..마을 청년회 주체로 정월대보름 축제 동민 자체기금과 행사준비 음식무료제공(돼지고기. 과일, 부름, 국밥 .술.음료 등) 대한민국의 수많은 축제들...행정기관 주도?......?생각해볼 문제들? 진정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달집태우기...윳놀이 등 하는 행사에 그냥 운영비등? 지원하면 어떨까? 아니다 돈을 지원하면 ..관의 관섭으로 행사가 변질된다 .. 그냥 관은 가만히 있는것이 ㅎㅎㅎㅎ 행사를 주최하신 ..옥분리 마을 청년회에 감사 드리면서 아무토록 전통이 계속이어지고 발전하길 기원 드립니다. ** 이 글을 보는 이들도 저 타오르는 불에 고민과 액운을 모두 태우시고 올 한해도 만사형통을 기원 드립니다. .. 더보기
병자년 정월대보름을 보내며 병신년 정월 대보름 수많은 의식들의 기대를 외면한 것처럼 님은 선명한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았다. 애를 때우듯 흐릿하나마 자신의 존재를 각인 시켜 주었을 뿐이다. 다행히도 전날(음, 14일) 밤에 밝고 아름다운 님의 모습을 마주하고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았기에 아쉬움은 남지 았았다. 태음력으로 1월 첫 보름(15일)이 정월 대보름이다. 유년시절에는 시골에서 자라서 전날에는 조용하게 집집마다 오곡밥으로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마을에는 동제(성황당이나 당산나무에 마을의 안영과 축복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 제사)를 지내며 부름을 깨고 귀발기 술을 마시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윷놀이 등을 하였다. 농업이 주된 산업인 시절(농자천하지대본) 정월 대보름을 기준으로(농민의 마지막 휴식임) 한 해 농사 준비를 시작하는 기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