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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자작시)

봄 타는 님에게

봄 타는 님에게

                                      ㅡ  무구 ㅡ

아지랑이 가물가물

알 수 없는 기운에 새 생명이 

연녹색으로 눈을 띄우네

꽃들의 향연

색들의 향연

알수 없어라

 

아지랑이 피어 오르고

꽃이 피고 꽃이 피는 봄을

마음의 알 수 없는  슬픔마저도

꽃과 같이 피어서

불어오는 봄 바람에 날려 보내리

 

2025. 4. 7

 

꽃이 피는 봄날

봄 타는 알수 없는 슬픔이 찾아온 

친구 000님에게 바칩니다.

봄은  그렇게 왔다가 꽃이 지듯이 지나 가는게

세상 이치인 것을 무상한게 아닌 자연의 흐름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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