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
병꽃: 수고 2~3m 정도로 수피는 연한 회색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피목이 뚜렷하다. 잎은 마주나고 도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겨드랑이에 깔때기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1~2개씩 피는데 적색으로 변한다. 꽃자루에 털이 있으며 아래까지 갈라진다. 개화시기는 5월이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는데 2개로 갈라지며 날개가 달린 종자가 나온다. 처음부터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병꽃나무라 한다.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을 흰병꽃나무라 한다. 산지의 중턱 이하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고 내염성, 내공해성도 강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편이다. (위:네이브 지식검색에서..) " 토굴주변에서"
꽃말 : 전설
참나무의 꽃
참나무의 여린순과 꽃
어느듯 오월의 시간을 맞이한다
올해는 봄비가 자주내린다 그래서인지 계곡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좋다
바라보는 자의 주관적 입장에서 본다면 많지도 적지도 아니하고 급하지도 느리지도 아니하게 흐르는 물소리
봄이오고 봄이가는 소리와 어우러진 그 흐름의 소리가 가는 시간을 씻어서 보내고 있다
세속에 인간의 욕심에 더럽혀진 시간이 이 계곡의 물흐름에 씻겨워서 어디론가 가서 마주하는 사람의 시간 맑게 하라고
그렇게 '12년의 시간도 삼분의 일이 훌쩍 가버렸구나 ....아 빠름이여.
봄 자연 만물이 제일 바쁜 시간이였나 봅니다
봄에 게으른 자연은 꽃 피움도 열매 맺음도 하지 못하니까요
봄에 게으른자 무엇을 마니 가지려함이 허망한 인간의 욕심이겠죠
그래서 뿌리대로 그두리라고.......그 분이 말씀하였는지....
땅은 땀을 속이지 않는다는 말로 민초들을 더 땀흘리게 하고 우직하게 하고 더 운신의 폭을 좁히고 매여 두고서
그런 후 그들은 그것을 바꾸고 굴리고 투기하여 더 많은 부를 가졌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논리적 비약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민초는 그들을 욕하거나 부러워하거나 따라하지 아니하였다
오로지 자신의 땀만 믿고 있을뿐...
그렇다
위의 참나무 꽃을 보라
참나무는(참나무.떡갈나무.굴참나무..등) 종류도 많지만 한마디로 참나무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참나무 장작. 참나무의 참숯이나 ...그 열매인 도토리나 도토리로 묵을 만든 도토리묵은 알 것이다
참나무 꽃을 본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참나무 꽃을 올려 본다
꽃이 피지 않고 맺은 열매가 어디 있으랴 !
혹자는 무화과 나무의 무화과 열매가 있지 않느냐고 반문 할 것이다
무화과도 꽃은 핀다 꽃이 열매 안쪽에서 피어서 보이지 않아 꽃이 피지 않는 것으로 보여 꽃이 없는 열매라하여 무화과라 한다
이렇듯 꽃이 없이 맺는 열매가 어디에 있겠는가? 도토리의 참나무도 그렇게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
자연이 이렇듯 땀( 노력) 흘리지 않고 그 소득(이익)을 얻어려하는 자는 욕심이고 허망이 아닌가
*** 님의 말씀처럼 사람이 진정 없어서 배가 고파서 욕심을 내고 부당 취득했다면 조금은 심정적 이해가 될수도 있지만
어찌하여 이놈의 나라의 곳간엔 아니 행사 한다는 땅에는 가진자가 그것도 많이 가진자들이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하여
부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얻어서 ...햇볕이 작게 드는 좁은 방안으로 갇혀 드는 시간들이다
그들로 인하여 8시. 9시 뉴스ㅡ 그리고 서민의 민초의 의욕을 죽이고 있다 안그래도 세상은 물가 등으로 팍팍한데......
아아 이놈의 세상엔 어찌하여 "서자"(쥐새끼)들이 득세하고 푸른집 가까이에 빠글거리는지 ㅎㅎㅎ
어두운 땅에 사는 두더지도 물 세모금을 마시면 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데.... 이 두더지보다 못한 쥐쌔끼들이여
그리 얻은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행복이 물질과 깊은 연관은 있지만 ...척도는 아니라는 것을...
위 참나무 꽃을 잘 보라.... 저렇게 봄에 꽃을 피워야 도토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네
농부가 봄에 논.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땀을 흘려야 기쁨과 행복의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네
너무 쉽게 얻는 것 또 부당한 방법으로 얻는 것은 오래 가지 않는 법이라네
그기에 대한 댓가는 자신이 언젠가는 치루워야 하는 법이라네
아아 봄이여
도토리나무 꽃이 피고 여린 새순이 나고 그리하여 어느날 단풍이 들고 도토리가 여물겠구나
삶이 자연이 그렇게 그렇게 흘러 가는구나
오월의 부슬비여
자연도 사람도 꽃을 피워야 열매를 맺는 법이라네
그렇게 ... 그대 어디에서 왔는가...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그렇게 그대가 누구의(부모님) 열매이듯이 그대가 또 어떤이(자식)의 열매를 만들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자녀에게 잘하는 그런 사람 그런 자녀 그런 부모가 되어야지요
또 땀을 흘려서 열매를 맺는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지요
휴일 토굴에서 만난 병꽃과 참나무의 꽃을 생각하며 글을 쓰봅니다. 행복한날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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