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꽃으아리. 아카시아향. 아까시아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큰꽃으아리 활짝 피다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자생화는 야생화 중에는 꽃의 크기가 아마도 제일? 큰 쪽에 가까운 것 같네요 오월 바쁜 연휴의 가족의 주일도 지나갔습니다. 휴일 새벽 내내 비는 내리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밤 양 처마 끝에 메달린 풍경의 물고기는 바람결에 뎅거랑뎅 뎅가랑데엥 소리로 어둠의 신들로부터 토굴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밤 양초도 말없이 수많은 언어를 태우며 새벽을 밝힙니다 향 역시 뒤질세라 날씬하다 못해 가녀린 자신을 태우며 공간을 향내음으로 가득 채웁니다 그 공간에서 수많은 생각과 염원과 그리움들을 양초와 향의 타오름속에 태우며 그 밤이 지나갔습니다 오월의 둘째주여 더는 아픔이 없는 시간이 될지어다 꽃이 진자리에 푸른잎이 나와서 나무를 푸르게 하고 세상 마저 푸르름으로 물들이듯..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