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일기.으아리.토굴.별빛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중일기 마른 으아리 덩굴의 씨앗 : 덩굴식물로 나무에 기대어 살면서 7-8월경 흰꽃을 피우고 겨울엔 햇살받은 씨앗의 눈부심이여 찬바람 불면 휠휠 날아서 떠나가리 알수 없는 그곳으로 막연하지만 행복한곳이라는 희망으로 독립을 꿈꾸리 식물에게 있어서 분리 독립이란 자유를 말함이요 또 다른 세계의 시작을 말합니다 곧 그대에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것이요 생존 또한 그대의 몫이리/ 12년 1월 하고도 셋째주 중간쯤으로 달리고 있다 토굴의 계곡은 이제 얼음으로 덮어 버렸다 얼음이 언 그위로 낮에는 물이 흐르고 밤엔 또 얼고 낮에 흐르고의 연속된 반복의 시간속에서 녹는 양보다 어는 양이 더 많기에 계곡은 얼음계곡이 되어 버렸다. 물론 녹는 양이 많아 질때면 버들강아지 피어 나는 따스한 시절이 올것이리라 계절이 깊어 갈수록 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