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요의 반속요를 생각하며..... 설요의 반속요를 생각하며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만 한 낮을 비추는 햇살엔 봄기운이 전해온다. 곧 만물이 파릇이 연녹색으로 싹을 티우고 산에는 진달래가 곧 붉게 물들이리라 아! 인간의 마음 마져 붉게 타오르리라 이 붉은 산을 보며 젊음을 참지 못하고 한편의 시를 지어 놓고 환속을 했을지도 모를 여승(비구니) 설요가 생각나는 날이다. 절: 토굴(절집)이라는 데는 적막을 이기지 못해 절을 나오는 이도 있고 그 적막이 좋아 절집으로 들어가는 이도 있다. 먼저 시를 쓴 작자에 대하여 적어보면. 설요(薛瑤)는 신라인으로 당(唐) 고종때 당나라에 건너가 좌무장군을 지낸 설승충의 딸로서 어려서부터 미색을 견비하여(모습이 아름다왔다) 소호 .선자라 하였다 15세때 아버지 사망하자 낙망하여 불가에 출가하여(비구니) 6년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