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난자가 남기고간것들 다리 아래의 천장벽에 담쟁이가 떠나가고 남기고 간 아름다움.. 담쟁이 줄기.. 담쟁이 잎이 진 자리를 보면서.. 다리 아래 천장벽 음지에서도 곱게 물들였든 담쟁이는 떠나가고 줄기만이 남아 있었네 그대 떠나간 뒤에도 그대 남긴 모습이 아름다웠네 그댄 남고 떠나고 관계 없이 항상 최선이였고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였네 단지 어떤이는 그댈 알아보았고 어떤이는 그댈 몰라보았을뿐 그댄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 아름다움이였다 아름다운 자 떠난 뒤에도 아름다움으로 남는다. 겨울길목에서 서성이다 - 덕산 - 마을창고의 거대한 벽아래 유년의 겨울은 따스하게 손을 비비고 서 있다 자치기 치기도 딱지 치기도 연 날리기도 지겨워진 어느 시각 멀리 엿장수 외침...울릉도 호박엿 사아러어 유년의 추억은 첫 얼음처럼 얼고 따사롭던 햇살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