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씀바귀.까치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이 이별을 고하고 있었다 가을이가고있었다: 까치밥으로 남겨둔 감이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고 있다 이 감이 떨어지면 가을도 가겠지요...... 저렇게 힘겨워하는데 보내야겟지요 가슴속엔 못다한 사랑으로 가슴 아리지만.../ 가을이 가고 있다 : 씀바귀꽃 진자리에 씨앗이 날개를 달고 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계절이 점령군처럼 다가와 찬바람이 불면 하나 하나의 홀씨들이 떠나가겠지요 그를 보내야 그에게 또 다른 세계가 열리겠지요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모든 이별은 나를 위한 길이고 궁극적으로는 그를 위한 길이다 그러므로 그리움과 가슴아림은 가슴에 묻고 발효를 시켜야한다 ...아름답게../ 가을이 종종걸음으로 가고 있엇습니다 그리고 추위란 놈이 점령군처럼 달려옵니다 난 아직도 널 떠나보낼 준비도 못했는데 정권인수팀틀이 마음속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