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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주는아름다움

안개낀날 농촌의 새벽

   안개 자욱한 농촌의 새벽....연기는 피어오르고



    안개와 연기가 구분이 안되는 새벽의 농가입니다 



새벽안개 자욱한 농촌의 풍경입니다
멀리서 안개 사이로 먼동이 뜨오르기 시작하는지 아침 노을이 비치기 시작하고
추수가 끝난 들녘은 황량함으로 다가 옵니다
잎이 다지고 없는 복숭아나무와  낮은 산능성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만가들이 보입니다
그중에 한 세집은 연기가 올라 오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유년시절의 농촌에서 새벽에 아낙(어머니)들이 일찍 일어나서 부억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아침밥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때는  이렇게 동네마다 새벽에 밥하는 연기가 피어 올랐습니다
지금 피어오르는 이 연기는 그때의 밥하는 연기가 아닙니다  뭐야고요  나무보일러 연기입니다
농촌에서는  난방을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태우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집들입니다
하여튼 경제적인관점 환경적인 관점을 떠나서 새벽녘에 이렇게 농촌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면
지나온 삶 또 인간적인 정감의 정서들이 잠겨져 있던  기억의 창고에서 새록새록 깨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빠르게만 살아 왔고 그리고 왜 그렇게 사냐고 물으면 행복지기 위하여 산다고 합니다
과연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행복할까요?
마음속에 한 없는 그 욕구들을 어떻게 다 채워야 행복할까요?
보여지기한 삶,  보여지기위한 행복,  비교되는 행복 .. 그 누군가와 세상과의 끝없는 비교속에서 과연 우리는 행복할수 있을까요?
오늘 지인이 비슷한 물음을 던지기에 나는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하여 살면 끝까지 행복지기가 어렵다 ...... 당신이 원하는 삶의 승자가 되더라도
당신은 끝없는
비교와 욕구의 허기로 인하여 행복하기 어렵다.
오늘 내가 이땅에 여기에 존재하고 살아 있다는 것으로도 행복하다.
행복하기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즉 삶 자체가 행복이란 말입니다.  비교하지 않고 현실을 받아 들이는것 그리고 족 할줄아는데서 행복이 옵니다
그러면서 항상 자기 발전을 위해여 노력하는 삶을 살때 행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이 추워지니까 보이는 생활속에서 자꾸 오래 묻혀 있든 지나온 삶의 그림들을 꺼내 봅니다
그래서 그기에서 따스함을 느껴보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퇴행현상이 아니기를 자신을 돌아 봅니다
안개낀날 겨울 새벽 들녘을 달리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농촌의 풍경을 보고 옛기억을 꺼집어 내어 봅니다.
그냥 결론은 오늘 내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자신의 삶이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 있던지 간에 좀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삶은 한없이 행복한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비교하지 않는 절대적 자신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오늘을 열심살면 그대에게 분명 행복의 기운이 행복의 싹이 싹트고
그대 삶은 행복으로 넘칠것입니다 행복한 삶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