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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해가는 것과 생명을 꽃피우는것(낙엽 그리고 노루귀꽃)

모든 만물이 생성 소멸하고 변화속에 존재하는 것이 존재계의 법칙이리라

지난해 푸름으로 피었다가 낙엽으로 지고  소멸되어가는 사이로

또 다른 생명체가 겨울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이기고 사라져가는 삶을 비집고

새로운 생명을 꽃 피우고 있다

소멸해가는것은 생명을 꽃피우려는 것의 자양분이 되어 주고 있다

그것이 의도했던것인지 자연의 법칙인지는 단지 모를뿐

바라보는 인간의 관점에서 인지하고 이해 할뿐이다

세상만사에 대한  인지 인식 이해가 그것을 받아 들이는 자의 관점에서 출발하니까

그렇다해도 자연은 인간의 이해와 관계없이 자연의 법칙 우주의 법칙으로 생성소멸하고 있다

휴일 토굴 뒤산에 소멸해가는 낙엽사이로 피어나는 노루귀꽃을 만나다

어떤 까닭에서인지 개체수가 줄어 들고 있음을 안타까와 하면서 새생명에 경의를 보낸다.

 

 

 

 

노루귀꽃이 말라 비틀어져가는 사이로 생명의 꽃을 피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