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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주는아름다움

추운날 노점상에 대한 소고

 오래전 노점에서 국화빵을 구워 팔던 아주머니가 생각이나 올려본다  



   국화빵틀....그리고 추위. 기름묻은 손..그것은 생존이였다



   국화빵..

 


2011년 12월 12일이다
한해의 한달의 마지막주 월요일이고 마지막주일이다
살아오면서 마지막이란 것에는 늘 더 신경을 더 쓰고 사는지도 모른다
돌아올수 없다는 보낸다는 그 어떤 의미가 내표되어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 마지막은 언제나 자신의 삶의 마지막이지 않았기에 늘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출발이기도 하였다
보낸다는것 마지막이란것 그것은 하나의 매듯을 짓고 지나가는 것이리라
그매듭이 여물게 매이거나 아님 뜻하는 방향과는 상관없이 매인것과는 관계없이 시간의 연차에 따라서
그매듭의 종지부를 찍어야하고 언제나 새로운 매듯을 시작해야했다
그 과정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지 않는가 다만 그 운영의 주체가 자신이고 그 행함의 주체가 자신임을 부인할수는 없지만
그런 시간위에서 달여온 365일 정도를 1년이라하여  이제 스스히 한 막이 내리지고 있다
날씨도 한해가 가고 있는지 알아 겨울추위가 더 강하게 뼈속으로 스며드는 날들이다
같은 지역이라도 산은 일반 평지의 기온보다 몇도나 기온이 낮은 편이라서 토굴을 곁에 둔 계곡은 얼어 붙기 시작하여 빙산의
나라로 재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이렇게하여  버들강아지 수줍게 고개를 살포시 드러낼때까지 빙산을 나라를 유지 할것이다
올해는 유난히 더 추운것 같은 느낌이다  휴일에 찬바람을 차단하고 집에 열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큰 전망창에 밖에서 비닐을
붙였다 밤에 달빛과 별빛을 흐리게 볼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비닐치는것을 감행했다
추워지니까 행동반경도 좁아지고 몸도 마음도 게을러진다 공부는 마음만 있고  미루고 미루는 날들이 점점 많아진다
자신의 탓해 보고 질책도 해보지만 그때 뿐이네 날이 조금 풀리면 더 열심해야지 하는 이 정신상태여.../
노점에서 생존을 위해서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추운날 어묵파는집 붕어빵 국화빵 파는 집에서 발길이 멈는다
위 사진은 어느 시골장날 노점에서 국화빵을 구워 파시던분의 모습이다
이 겨울은  노점상에겐 삶을 터전이고 또 추위라는 자연과 싸워서 이겨야하는 생존의 기회이다
추위에 따뜻하게 먹든 어묵과 국물 그리고  따뜻한 붕어빵과 국화빵을 자신만을 위해서 먹었지 않는가
노점 .추위 . 기름 묻힘손. 그리고  누군가를 위하여 그 따스함을 굽는 사람들 그들은 가지지 못하였음에도 재주가 없음에도
세상에 손벌리지 않고 자신의 노력으로 세상과 추위에 당당하게 맞서고 있는 이 그 또한 이시대에 공존하고 있는 민초의 모습이요
누군가의 어버이가 아닌가 
저렇게 2011년 토끼(신묘년)처럼 열심 일하여 자신의 자녀들은 자신과 다른 삶을 영위하기를 꿈꾸었으리라 
그들의 자제도 2012년에는  용꿈의 대상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갑자기 날이 추워지니 노점에서 국화빵을 구워서 자녀들을 공부시킨다는 그분이 생각이나서 두서없이 쓰보았다
행여 오늘 퇴근길에 노점이 있다면 발길을 멈추고 어묵 몇개 먹고 따스한 국물 한잔면서 또 들어가는 길에 국화빵이나 잉어빵을
한봉지 사서 집에 들어감이 어떨까? 노점상에게는 추위에 따스함을  가족에게는 정을.....
추운날 국화빵굽는 그분을 생각해보면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