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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주는아름다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 드립니다. 부처의 이름 팔아 사는 이들의 축복은 물론하고 이 시대 덜 가지고 더 고통받는 이들에게도 삶에 희망과 자비가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큰사찰 큰법당 좋은 자리에 큰등을 달수 있는 사람들도 물론하고 가진게 없어 등을 달지 못한 모두에게도 골고루 축복과 희망이 있는 오늘과 내일이 있기를 부처님 오신날에 기원 드립니다. 모과꽃을 올립니다.( ㅡ못남 과일이라 부르지만 꽃은 아름답습니다...) 더보기
경자(년)의 봄(입춘) 2020년을 시작된지 한달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산인(山人)으로 산지 오랜 시간이 되었지만 올해 같은 해는 처음이다. 왜냐고 하면 계곡에 얼음을 볼수 없는 겨울이다. 계곡에 얼음은 12월 중순이 되면서 부터 얼음이 얼고 낮에는 조금 녹다가 그 위에 다시 얼어 붇고를 반복하여 이맘때 쯤이면 계곡은 온통 빙벽이 된다. 그러나 밤에 얼고 낮에 다 녹아 버리고, 눈 대신 비가 내리고 하여 계곡엔 여름처럼 물 소리만 들린다. 세상이 변화였다...기후 마져도.... 봄비 같은 겨울비가 내리고 봄날 같은 겨울날씨 속에서도 절기인 입춘을 기다린다. 2020년 2월 4일 입춘이다. 경자(년)의 봄이다. 동양 철학에서는 해가 바뀌어도 입춘일 부터 새해 운이 들어온다고 본다. 동지일 부터 해가 바뀌지만? 옛 부터.. 더보기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낙엽지고 흑갈색으로 그려진 풍경을 적시어 낙엽 및 땅속으로 꽁꽁 숨어서 희망의 꿈을 꾸는 여린 소망들을 깨우고 싶다.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낙엽진 활엽수의 빈 가지처럼 텅 비고 허허한 가슴을 적시어 새로운 계절 새로운 인연에 대한 희망의 꿈을 깨우고 싶다. 겨울비는 낮에는 햇님을 먼 나라로 출장을 보내더니 밤이 되어서도 달님도 별님도 우산을 쓰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볼수가 없어라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겨우내 메말라가던 가슴을 적시고 싶다. 겨우내 메말라가던 영혼을 적시고 싶다. 그리하여 맑은 마음 맑은 영혼으로 또 다른 인연을 향한 희망의 싹을 티우고 싶다. 겨울비가 봄비처럼 내리는 날에는 반가운 이 비를 그리운이에게 가슴으로 포장해 보내리 그리하여 그.. 더보기
12월의 작은 생각 차가운 기운들이 스스히 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시베리아의 냉기어린 금속성의 반대의 표명으로 저마다 두터운 옷차림과 다소 어두운 듯한 패션들 빠른 발걸음들로 자신을 보호하는 거리의 표정들 늘 생활하듯 살았으나 이때가 되면 늘 바삐 살아온 듯 하고 고개를 들고 세상을 바라보니 단풍으로 아름답든 모습은 간데없고 미련을 못 버린듯한 빛바랜 몇 개의 나뭇잎들만 흔들거리는 회색의 거리.. 식물과 나무는 잎이 나고 생성 소멸 생장이 눈에 띠게 표시가 난다. 단 그들은 이 한파속에서도 내년에 싹을 티우기 위해 가지 끝마다 희망을 조금씩 조금씩 키우겠지? 밤이 되면 겨울의 별자리는 더욱 더 차가운 우윳빛으로 진하게 빛난다. 겨울 차가운 계절의 밤이 영적 기운이 강하게 다가오는 건 아닌지 더욱 더 정진하라고? 자연은 이렇.. 더보기
단풍..낙엽..또 다른 기약을 겨울로 가는 비가 내리고 난 뒤에 거리엔 단풍이란 이름으로 사랑받든 일이 어저께 였는데... 이제는 낙엽이 되어 거리를 뒹굴고 밟히고 천덕꾸러기가 되었다. 아아.. 관심과 애증의 관계는 한끗 차이인가? 단풍이 떠난 자리에 앙상한 나뭇가지만 누드로 추위에 남아도 가지 끝마다 희망을 품은 눈이 또 다른 시간을 꿈꾸리라 그러기에 단풍의 화려함과 아름다움 ... 박수와 찬사가 떠나고 끝이 났어도 삶에 존재에 대한 답이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시간에 또 다른 인연을 기약하면서.. 겨울비를 맞고 찬바람 사이로 너를 보낸다. 아름답고 고왔든 단풍의 시간을 가슴에 쌓아 두고 너를 보낸다 ..가을날의 단풍이여 더보기
벽난로를 태우다 기온차 산에는 밤이 춥다. 벽난로를 태우다. 늦 가을에서 늦 봄이 오기전 까지 벽난로 불... 더보기
단풍에 대한 단상 단풍에 대한 단상 자연의 이기심으로부터 시작했다. 세상 어느 곳에 눈길을 주어도 단풍으로 물들어 밤새워 선계의 또 다른 존재가 오색물감으로 칠을 하여 놓은 듯이 아름답고 아름다워라. 단풍은 왜? 드는가? 다양한 학설이 있지만 나는 이런 학설과 관계없이 나름대로의 설로 이야기하고 한다. 날씨가 가을로 접어 들면서 기온의 변화 인하여 추위가 오고, 일조량인 햇볕이 비치는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나무 자체가 겨울이라는 혹독한 계절을 살아 남기 위해서 수분을 차단하여 잎을 떨어 떨임으로서 자신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작업에 들어가는 과정에 잎에 수분 부족과 볕의 변화로 멜라닌 색소가 과잉이나 과다분비로 인하여 단풍이 들고 낙엽으로 떨어 진다고 본다. 그리하여 겨울나무가 되는 것이다. 그럼 침엽수는 왜 단풍이 안드.. 더보기
화살나무열매 화살나무 열매가 붉게 읶어 간다. 가을이 읶어 간다. 단풍이 물둘어 우리 곁에 가을이 물들고 있다. 세월도 물들어 간다. 그대 곁에 있을 가을은 짤디 짤브리... 세월이란 시간 또한 그렇게 지나 가리니 모두가 직진형인까 .. 오늘을 느끼고 받아 들이고..행하라. 그대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그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저질러 보라...그대 인생이고 그대 삶이니 ... 이번 주말 휴일만이라도.. 이 가을과 함께 읶어가고 물들어가라 가을이 낙엽으로 변해가기 전에 ... 그대의 영혼으로 그대의 삶을 살라 한순간 만이라도... 가을속으로 가을이 되자. 더보기
어린생명..산새를 만나다. 어린 산새 4남매를 만나다. 털은 났으나 눈도 안떠고 아직 날지는 못한다. 둥지에서 어미가 날라주는 먹이를 먹고 성장 중이다. 어미가 집을 비움 사이에 잠깐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만 했다. 무사히 건겅하게 성장하여 산천을 자유롭게 날아 다니기를 기원해 본다. 어린 야생의 생명 생명은 모두 귀하고 축복이다. 더보기
민물가제 1급수에만 산다는 민물가제와 가제 새끼(어린 가제) 가제는 배부분에 알집을 외부에 달려 있어서 부화때 까지 어미의 배에 달려 있다가 부화된 후에는 각자 물에 흩어져서 살아난다(각자 도생?...) 휴일에 만난 민물가제... 기념 사진을 찍고 돌려 보냈다. 어미 민물가제 새끼 민물가제 더보기
달팽의 사랑(곤충의 교미) 이슬비 내리는 날 달팽이가 암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함... 자연의 신비로움이여.... 자연스러움이여 .... 이것이 천지자연의 도인가? 딜팽이의 사랑 더보기
부처님 오신날 5월 12일(일) 부처님 오신날 입니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이여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들이여 빈부(가난과 부자)와 권력과 종교와 관계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위대하고 소중합니다. 부처님 오신날 모두가 한량없는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세계가 분쟁없고 개인의 삶이 풍파가 없이 무난하고 하시는 모든 일 여의원만하게 이루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불법에는 빈부(가난과 부자)와 권력과 종교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공평하느니라... 처처에 불성이 가득하니 모두들 성불하소서.. *** (가난으로 연등을 달지 못한 사람이 ...더욱 더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 하는 일 마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白頭道人 無垢 합장배례- 더보기
대구미술관 알렉스 키츠 작품 전시회를 다녀오다 더보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대구 달성군 가창면 옥분리) 행정기관의 지원없이 동민 자체적으로 행하는 마을 축제를 다녀 왔다 마을 화합과 안녕 발전을 위한 ..마을 청년회 주체로 정월대보름 축제 동민 자체기금과 행사준비 음식무료제공(돼지고기. 과일, 부름, 국밥 .술.음료 등) 대한민국의 수많은 축제들...행정기관 주도?......?생각해볼 문제들? 진정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달집태우기...윳놀이 등 하는 행사에 그냥 운영비등? 지원하면 어떨까? 아니다 돈을 지원하면 ..관의 관섭으로 행사가 변질된다 .. 그냥 관은 가만히 있는것이 ㅎㅎㅎㅎ 행사를 주최하신 ..옥분리 마을 청년회에 감사 드리면서 아무토록 전통이 계속이어지고 발전하길 기원 드립니다. ** 이 글을 보는 이들도 저 타오르는 불에 고민과 액운을 모두 태우시고 올 한해도 만사형통을 기원 드립니다. .. 더보기
자연산 영지버섯 가족을 만나다 . 휴일 토굴 뒷산 산책중에 만남 영지버섯 가족들 참나무를 베어지고 오래 된 자리에는 영지버섯 가족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귀한 버섯을 만나니 횡재한 느낌이 드네요 뿌리부분은 남겨두고(버섯 포자..) 모두 모셔옴. 건강을 위하여... 자연산 영지버섯 가족사진.. 더보기
마음이 비에 젖는다 마음이 비에 젖는다 - 無垢- 마음이 비에 젖는다 비는 비 위로 내리어 비를 적신다 이미 젖은 것은 젖지 않는다고 누가 말했는가 젖은 땅은 더 쉽게 더 마니 젖을 뿐 같은 것이 같은 것에 끌리듯 지리한 장마 내내 땅은 비에 젖고 마음은 그리움에 젖는다. 빛은 보지 못한 녹색은 빛을 그리워하고 연인을 만나지 못한 마음은 사랑을 그리워하고 솓아지는 빗줄기 수만큼이나 마음이 또 젖는다. 내리는 비에 밤새 들판의 모는 녹색꿈 더 짙게 그리고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길어진 장마에 불어난 물속의 빗방울 수에 비례한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잠못이루는 열대야의 시간 짧디 짧은 여름밤의 꿈 같음이여 삶과 사랑이란 자연현상과도 같은 시간의 변화 그 흐름의 법칙 가운데서 갈구하고 갈망하는 그리움은 목마름을 채우듯 가슴.. 더보기
노봉방(말벌집) 약술 담기 화악산 700미터 고지에 낙엽송 저 윗쪽에 큰 말법집이 달려 있다. 바람도 마니 불고 높아서 ..체취 거의 불가능.... 톱으로 나무를 잘랐다 낙엽송 잘부러지는 성질이라. ...쉽게 무너졌다... 나무를 베어 놓고 몇일뒤에 장비(우의, 고무장갑,장화 비닐....기타) 갖추어 가니 다행이도 벌집 달린것이 부서지지 않고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었다 비닐에 넣어서 테이프로 보함 잔여 말벌이 달려 들어서 에프 킬라로 쫓아 버림.... 집으로 가져옴. 1단층 집과 에벌레... 말벌은 핀셋으로 한마리 한마리 잡아서 담금주에 잠수 시킴.....아미타불 극락왕생하여라 내가 너에 윤회를 일찍 끊어주마... 도사와 인연됨의 공덕으로 다음 생에 좀 더 좋은 몸으로 태어나거라 2층 벌집과 애벌레 3층 벌집과 애벌레 4층 벌집과.. 더보기
매화꽃향기 세상속으로... 지난 휴일에 토굴에 있는 매화나무에 꽃이 핀 것을 찍었다 아마도 산 중턱이라 산아래 동내 보다는 좀 늦게 핀것 같다 봄이 오고 있다 꽃이 피고 있다 겨울이 감을 알린다 봄이 옴을 알린다 매화향이 세상속으로 퍼진다 꽃샘 추위속에서도 꽃이 피고 향이 날리는 매화처럼 모두의 삶이 향기롭고 지조 있는 아름다움 삶이기를 기원해 본다 추위를 지나서 꽃을 피우듯이 세상사 모든이의 삶들도 그들이 원하는 희망의 꽃이 활짝 피웠으면 한다 매화꽃처럼.... 그리하여 자신도 향기롭고 만나는 인연 인연마다 가슴으로 향기를 전하여 존재계 모두의 가슴에 매화향이 퍼저서 향기로운 삶이기를 기원해봅니다. 더보기
겨울 은사시나무 겨울 은사시나무 추위가 몰려와서 잎이 다 진뒤에야 햐얀 나신을 드러내고 있다 자작나무, 은사시나무는 날이 추워 질수록 그들의 목피는 더욱 더 희어진다 자신을 관리한자는 어려운 시절에서 더 빛 나는 법이다 겨울 은사시나무를 만나다 산책 중에 그를 만나 삶에 이야기를 듣다. 더보기
자연 그리고 공존하는 삶 산책중에 만난 자연의 모습이다 ​아카시아 나무다 아주 오랜 시간들을 천박한 산 중턱에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자리를 잡고서 주변의 수많은 생성 소멸과 자연의 온화함과 가혹함을 온 몸으로 받아 들이며 존재해 왔으리라 그런 그가 넉넉하게 자신의 가슴과 등을 내어 주므로서 타에 기대어서 생존하는 한 생명의 삶을 위한 배려로 공존의 길을 가고 있다 자신의 등을 타고 오름으로서 태양을 가까이 할수 있었고 먼 세상을 볼수 있어 행복 했으리라 자연에는 약육강식의 생존 경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등을 빌려 주므로서 자신도 따뜻하고 다른 존재에게는 생존에 힘이 되는 그 공존의 지혜를 생각해 본다 세상은 저 마다의 계산기와 잣대가 쉼 없이 돌아가고 시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지럽고 어수선하게.. 더보기
바람에 꽃잎이 날린다. 바람에 꽃잎이 날린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은 나비가 되어 시간을 거슬러 날아 간다 가슴에 다하지 못한 말들이 그대 가슴으로 날아 간다 눈부심은 가슴 아림으로 젖어 그대 이후로 열지 않은 감정의 창고는 열리고 퇴적된 기억은 봄꽃으로 되살아 난다 벗꽃 환하게 핀 거리를 지나는 그대 담은 모습 바라만 봐야하는 가슴 저림이여 눈앞에 꽃이 피고 날림과 같이 심장이 요동침을 어히하랴 같은 시간에 존재하지만 서로의 시간이 일치 할수 없음이 인연의 끈이 다함이여라 봄볕에 벗꽃이 피고 바람에 꽃잎이 나비처럼 날리어 그대께로 못다한 사연 전하러 가는구나 아 꽃이 피고 꽃이 날린다. 2016. 4. 1 *벗꽃이 만개하여 꽃잎은 거리를 날리우고 그 거리를 지나가는 그대 담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보기
부처님 오신날 연등 불기 2559년 석가탄신일이 5월 25일(음력. 사월초팔일) 입니다. 석가 예수 종교 교주가 우리 중생에게 가장 위대하고 이로움(?)을 주는것은 그날이 공휴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믿든지 불신하든지 모두 휴일이라는 것입니다. ㅎㅎㅎ 석가탄신일을 맞아 온누리에 자비광명이 골고루 비추시길 기원합니다. 꼭 초파일이 아니어도 이미 세상에 자비 광명이 가득하지만 이날만은 더욱더 기쁨으로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사진은 토굴 감나무에 달린 연등을 올려 봅니다. 대웅전 안 부처님 가까이 달린 큰 연등이 아닌 밖 나무에 달린 연등처럼 이 존재계에 가지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고 혜택받지 못하고 연등하나 사서 달 형편이 안되는 모든 삶들에게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더욱 더 따스함으로 다가가는 날이.. 더보기
꽃이 지니 잎이 푸르르구나 꽃이 지니 잎이 푸르르구나 벚꽃이 만개한 거리에 아름다움에 대한 질투의 화신인양 매 년 오는 봄마다 그때쯤에 봄비가 내린다 어떤놈은 비에 젖어 떨어지고 또 바람에 진다 돌아보니 꽃진 거리마다 연녹색의 가려린 잎으로 채색되어 가고 있다 새벽안개 낀 농촌의 들녁과 구릉지엔 복숭아 꽃이 만개하여 도화세상을 이루었도다 오! 도화로다 안개와 어우러저 몽환으로 이끌어가는 의식이여 무릉도원이로구나 삶이여 영원한 것은 없구나 변화지 않는 것이 없구나 단지 변화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이 영원 할 뿐이구나 꽃이 지니 연녹색 잎이 그자리를 대신하고 또 짙은 녹색으로 자리를 하고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진 자리 엔 겨울 나목이 인고의 시간을 희망으로 꿈꾸며 자리 할 것이다 인간의 삶이 그렇듯 자연도 변화하고 변화하는 것이다 저 .. 더보기
또 꽃은 피고... 1년 또 봄이 왔다 어제 그랬나는듯 꽃은 피고 지고 또 피고 있다 그 후 과연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변했는가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든 당신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는가요 아직도 국가가 사회가 먼저 변화기를 바라고 있나요 당신이 먼저 스스로 변할 순 없나요 인간의 탐욕과 과욕 최고 만을 최우선 선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이제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 보고 스스로 자성해야 합니다 스스로가 먼저 변해야 사회가 국가가 변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과 나는 과연 어떤 욕망들일까요 또 다시 그런 큰 아픔이 없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당신이 내가 꿈꾸고 희망하는 세상이 오기를 또 꿈꾸면서 아픔을 가진 모든 이들이 평온을 되찾기를 또 희망하는 꿈을 꿉니다. 더보기
비오는날 자동차 밖으로 보이는 풍경 비오는날 자동차 밖으로 보이는 풍경 비는 내린다 자동차 창문밖 보이는 풍경 벚꽃잎이 져서 차 앞유리에 달라붙은 사이로 수채화 같은 모습이 가슴으로 들어 온다 비는 내리고 꽃잎도 젖고 도시도 젖고 마음도 비에 젖는다 비가 내린다. 더보기
곰보버섯 곰보버섯입니다. 물통 옆 돌 사이에 올라온 올해 처음 보이는 녀석이고, 생긴 모양새가 특이하여 혹 독버섯인가하여 조회 해 보니 식용이 가능한 곰보버섯이라하네요 생으로 먹으면 독성이 좀 있어서 삼아 먹든가 데처서 요리하면 된다네요 이제 토굴에 별 녀석들이 다 찾아주네요 ㅎㅎ 돌 아래 불쑥 나온 녀석들의 물건?하나는 걸출하네요 ㅎㅎ ** 생기기를 곰보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겻다고 쓸수 없는 것은 아니라네 생기기를 이렇게 생겨서도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네 인간들이여 이쁘게 생길수록 못 먹는 독버섯인 경우가 많다네 삶에 있어서 형상에 얽매이지 맑지어다. 이쁜것에 너무 집착하면 때로는 그것이 독이 되어 님의 삶을 독으로 중독 시킬수도 있느니라....... 이쁜것 = 독=? ㅎㅎ 단 내것이 아니데 집착할시엔 ㅎㅎ 웃으면.. 더보기
토굴 연못을 만들다 제 1연못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호수로 연결하여 연못으로 흐르게 함 못은 몇일에 걸처서 깊게 파고 바닥에 몆겹으로 비닐을 깔아서 물이 새지 않게 한다. 그리고 바닥에는 흙을 깔아주고 사방벽으로는 돌을 쌓올려 비닐이 빛에 반사되지 않게 한다. 큰 돌들은 지렛대를 이용하여 옮김. 비온 뒤로 물이 다소 흐리나 현재 금붕어 두 마리가 서식하고, 도룡용 5마리가 있음 더 많은 고기들이 놀게 될 것임 잎이 나면 머루랑 다래순이 연못위를 가려줄것이다. 몇주에 거처서 틈틈히 연못을 완성하다. 휴일에 옆 오동나무 아래 돌위에서 차를 한잔 마시면 그야말로 신선이로다 ㅎㅎ 제2연못 제 1연못에서 넘치는 물을 호수를 묻고 몇미터 아래에 작은 연못을 만듬. 연못 규모는 아주 작은 여기는 고기는 못 키우고 도룡들만 서식할 것임.. 더보기
민초의 축제 정월대보름(팔조령 입구..가창면 삼산리에서) 갑오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 불길이 마치 한마리 천마같은 형상이다 ...말의해 말처럼 타오르고 있다. - 신명 - 신명 주민들 스스로 흥에 겨워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 신명. 춤을추고 국밥을 먹고... - 되지국밥 큰솥을 두개나 걸어 놓고 이날 행사에 국밥 400 그릇을 펏다고 한다 국밥을 무료이다 주민들과 .외지인(도시인)들에게 무료로 대접한다 부녀회에서 봉사함. -삼겹살 파티 돼지 3마리를 잡아서 국밥. 삽결살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먹고 즐김. -고구마..6박스를 호일에 싸서 구워서 모두에게 나누어줌 -고구마를 불속에 넣고서..기다림 .이장님..고구마 불을 만들기위헤서... 이날행사는 이장님과 마을 청년회.부녀회가 주도하여... - 정월대보름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명절로 달이 가.. 더보기
벽난로를 설치하다 벽난로설치 모습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는데 겨울이란 놈이 그아름다운에 시기라도 하듯이 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덜어지서 겨울로 접어 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토굴에는 산중이라 겨울이 좀긴니다 올해는 11월 1일 쯤 영하로 떨어저서 결빙(첫얼음)이 쌀짝 얼었습니다 이듬해 4월 첫주까지는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러지곤 합니다 산에 날씨는 해만 빠지면 즉 어둠이 밀려오면 급하강하지요 그리하여 올해는 큰 마음 먹고 벽난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설치전 인터넷 조회등을 통해 경기도에 가서 직접 구입하여 벽난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벽난로는 주물난로. 철판난로. 화목난로 등이 있으나 주물난로를 구입햇습니다 설치비를 줄이기 위하여 발품팔아서 주물벽난로는 직접 구입후 승용차로 싣고 내려왔고 벽돌을 대형 건재상에 가서 구.. 더보기
팔조령의 아침 아침 저녁 큰 일교차이로 안개가 지주 낀다 안개낀 아침을 달리다 잠시 팔조령에서 차를 세우고 안개 자욱한 이서벌을 내려다 본다 이 길을 달려 하루를 시작하면 안개는 걷히겟지 삶에 있어서도 기복이 있을 수 있지 열심 살다보면 그 안개 또한 걷히겠지 그래 내일은 화창하리라 안개가 걷히듯 그대 삶 또한 빛이 스며 들리라 오늘도 화이팅 하자 내일 또 휴일 이 그그대를 기다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