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주는아름다움

장군님의 가을


   * 이순신장군님의 가을



  
       ** 장군님의 가을




     *** 장군님의 가을

 

 어느 초등학교 교정 정문옆에 큰칼 잡고 서있는 장군님의 모습니다
 초등학교시절 교정엔 신사임담과 이순신. 세종대왕등의 동상이 서있었다
흐린 오후 길을 지나치다가  장군님의 동상뒤로 낙엽이 날리는것을 보고 잠시 인사를하고
한컷을 요청하니 가을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주신다.
어찌 동상 뒤로 단풍이 지는 모습이 씁씁해질까
무심하게 말없이 지키곳 서있는 저 동상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마 마음 짓지 말고 그냥 보이는 대로 보고 그냥 살아 하시는 것같다. ㅎ
장군님의 책 난중일기를 읽어 보고 또 이순신 연구회에서 발간한 "이순신과 임진왜란"(이책은 잘되어 있는것 같음)
'이순신과  도요토미히데요시"  그외 몇권의 장군님에 대한 서적을 읽은지라 잠시 장군님과 마음은 통화는 것 같앗다
장군께서 말씀하신다  이렇게 서있는 이름은 내이름이 맞는데 내가 입고 있는 이옷도 내가 들고 있는 이칼도 서 있는 이자세도
내자신이 생각해도 마니도 낮설구나 그래도 괜찮아 내가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서 있던 그것은 하나의 상에 불과하니까
누군가가 내이름을 듣고 이상을 보는 인연으로 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단다
 낙엽이 진다고 또 나에 대한 연구가 나에 대한 관심이 ....  잎이나고 단풍들고 낙엽지고 또 싹이 난단다
삶이란 그런 그런다..앞으로 씁씁해 하지 말거라 하신다 역시 장군님이시다
흐린날의 어느 초등학교 교정의 장군닌의 동상 뒤로 가을이 흘러가고 있었다
가을이 흘러 간다..../

 

'일상이주는아름다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염색 가을을 물들이다  (18) 2011.11.15
이별 또는 이별연습  (18) 2011.11.14
곳감 말리기  (20) 2011.11.09
토종병아리  (16) 2011.11.09
은행나무의 가을 노래  (16)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