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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주는아름다움

얼음 폭포

  얼음 폭포
- 토굴 진입전 냇가를 지나는 농수로의 물이 냇가로 떨어지는데 얼어 붙어 거대한 얼음 폭포를 만들고 있다. 빙주(얼음기둥) 또한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런데 오늘 보니 몇일째 따스한 날씨 탓에 무너져 버렸다. 하나의 볼거리가 사라져버린것에 대한 아쉬움있지만......모든것이 생성소멸됨을 알지만 .



    얼음폭포(빙주-얼음기둥)




* 설연휴를 앞두고서 자욱한 새벽안개와 부슬비가 내리는 불손한 일기 만큼이나 세상의 일들이 사건사고와 개판의 정치소식과 소가 꿂어 죽어가는
웃지 못할 아니 소가 들어도 웃을 일들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 이틀뒤면 설연휴의 시작이다 23일이 설날 이날을 기점으로 나이를 한살 더먹는다하던데  의식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온지라 자신이 정확하게
몇살인지도 모른다(물론 태어난 띠는 알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계산도 않고 그냥 세월 따라 살아 왔을뿐... 아마도 이젠 꽤 되었지싶다 ㅋ
 * 사람들은 흔히들 이렇게 이야기한다 얼굴은 동안인데 머리가 백발이니 염색만하면 한참을 젊게 볼텐데 염색을 하지요 한다
난 염색(겉모양)을 한다고 뭐 크게 달라질까요 속이 바꿔야지요 ㅎㅎ  그냥 머리만 희다고(흰머리:백두) 백두도인이라 부르지요
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픈데 ..... 머리 말고도 여러모로 주위가 , 세상이 , 나를 세상의 틀안에 가두어 두려고 한다
삶을 살면서 완전한 자유로운 영혼은 될수야 없지만 그래도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자신을 가장 구속하는 것은 주위가 세상이 아닌 자신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이 자신을 구속한다는것을 알지만 또 애써 자위한다
그래 좀더 나은 삶 좀더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 위하여 스스로 만든 틀에 때로는 갇힐수 밖에 없는거야 하고 합리화를 시킨다
그래 세상의 가장 무서운 적은 자신일 뿐이다
자신을 그토록 구속하는것의 본질적인 문제는 자신일 뿐이다
자신이 변화지 못하고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 또한 자신일 뿐이다
그대 자신이여! 두려워하지마라
두려워하면 갇힐 뿐이다 자신안에 꼭꼭 갇혀 있을 뿐이다
갇힌자는 폐쇄된 자다.  폐쇄된 자는 금방은 편할지 몰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낙후되고 뒤쳐질뿐이다
오늘 자신을 고요히 들여다 보라 그러면 두러워할 그무엇도 주저할 그무엇도 없다 자신이 만든 자신의 굴레를 녹이는 날 그대는 변화할것이다
그대가 변화하기 시작하면 그대 삶이 그대 주위가 세상이 변화할 것이다
그렇다고 그대가 정치적일 필요까지는 없다 자신의 삶에서 작은 변화로부터 아름다운 삶이 시작될것이다
23일 설날 떡국도 명절을 잘보내는것도 나이를 먹는것도 좋다 하지만 궁극적인것은 자신의 삶이기 때문이다
휴일 연휴 동안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어 보시라
그리하여 설 이후의 변화되고 가슴 따스한 그대 삶이 시작 되었음하는 것이다
나 역시 부질없는 잡스런 이런 졸필을 갈기면서도 세상 어디에선가 누군가에게 이 글들이 따스함으로 다가가서 그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그가 희망의 싹을 티울 수 있었음하는 그런 작은 바램이 있을 뿐이다

** 설연휴 고향에 가시는 분들은 안전운전하시어  무사고로 잘 다녀오시고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되시길 기원하면서 **

     *** "백두도인 큰절 올립니다. 설연휴 행복하십시요"
          2012년 용의 해 자신의 노력으로 여의주를 입에 무시고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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