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중나리꽃
녹색은 더욱 더 짙어지고 자연의 소리 더욱 더 선명히 들려옵니다
짙은 녹색 속에서 털중나리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나리꽃 중에도 키가 작고 아담하게 아름답게 꽃피우는 개체입니다.
하늘에서는 비가 이슬처럼 부슬부슬 내리다 말아서인지 가뭄으로 계곡이
말라가고 농지가 말라가고 있네요
조만간 비가 시원하게 내려서 대지도 적시고 인간의 마음도 적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땅에는 생명을 살리는 감로수가되고 인간에겐 욕심의 때를 씻기고
정화하는 정화의 비가 될 것입니다
휴일 산행에서 복분자밭을 만났습니다. 복분자로 효소도 담고 복분자주도 담고
일부는 냉장고에 넣고 아침으로 갈아 마십니다.
요강도 깬다는 복분자를 마니 먹어서 어히하려고 ㅎㅎㅎ.
또 일상으로 돌아와서 욕구로 뭉처진 세상속에서 그 욕구의 먼지를 뒤집어 쓰고
많은 욕구들로 가득한 사람들 속에서 하루의 일상을 시작한다.
....예전엔 많이 배우고 똑똑하면 또 사회적 지위가 높으면 세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든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세월이 달라저서 그렇치 아니하다 왜냐고요
스마트폰 하나면 수십년 어려운 공부를 한 사람보다 더빨리 더많이 정보를 습득할수
있는 손안에 컴퓨터를 가진 시대이다 즉 음성검색만으로 똑똑 할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사회적 지위만으로 존경을 받는 시대와는
종결인 셈이다. 또 과거엔 승( 종교인: 스님.신부.목사...)이 존경을 받든 시대도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속(일반인.무신론자.재가수행자...)도 각종 종교적 학문을
손쉽게 접근하고 직접수행도 가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고, 반면 "승 "이 속인들이
행하든 문화적 행태를 손쉽게 접근하고 물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승속의 구분이 모호해
지고 경계가 무너지고 단지 겉으로 보이는 "옷" 만 다를뿐....다른면에 있어서는
별다른 큰 차이점을 느낄수 없는 행태여서 더이상 승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속이 승을
걱정하는 세태가 되어 버린것이다.
그런데도 변하지 않는것은 부에 대한 그 축적심은 욕심은 달라지지 않고 있는것이다
자본 그것이 그 모든것을 가질수 있으리란 생각 자본이 힘이란 사고 때문일것이다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그속에서 같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ㅎㅎㅎㅎ
2014년 들어와서 이땅에 너무나 많은 사건사고가 나고 그 아픔의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다 ....수 많은 사고들 그속에는 결과만 중시하고 빠른것 많이 가진것 만으로 존경
받으리란 그 많이 가진것이 자신과 후손대대를 번영으로 영속시키란 믿음의 탐욕,
이제는 지금까지 추구하든 가치를 돌아봐야한다 누가 누구를 욕하고 십자가를 지우고
손가락질하고 ..그것은 그것들의 법적 책임을 지워야 한다...그것은 그것을 처리하는
전문기관에서 알아서 처리할 문제이다.
난. 우리는 좀더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주위를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변화 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벗어나지 못한다 반복할것이다
...이땅엔 수많은 사회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런 사회적운동을 민간이 주체가
되어서 자정운동을 하여 그리하여 이세상이 좀더 나은 방향으로 변모했으면 한다
아니면 또 반복하고 반복 하리니...
나만의 희망일까
그럼 니(내가)가 앞장서서 그런 사회적 운동을 해보지 하겠지만 불행?하게도 난 할수가
없다 왜냐고 그것은 그러하기 때문이다(꼭원한다면 비밀글로..)
녹음 푸르른날 털중나리꽃 소식을 적다가 말도 안되는 글도 글같지 않는 ...주절주절
.욕심 그릇을 줄이고 스스로가 자정 할때 마음도 편안하고 세상도 편안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