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향지몽( 야생화 )

창포꽃과 붓꽃의 차이(창포꽃)

옛날에는 창포를...

여자들은 단옷날 ‘단오비음’이라 하여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에서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얼굴도 씼으며, 붉고 푸른 새 옷을 입고 창포뿌리를 깎아 붉은 물을 들여서 비녀를 만들어 꽂았다.

남자들은 창포 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녔는데 액을 물리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단오날에 창포꽃을 따서 말려 창포요를 만들어 깔고 자면 여름철 병마나 마귀도 근접하지 못할 것으로 알고 창포꽃을 앞다투어 채취하기도 했다.

이렇게 창포를 이용하여 제액초복을 하는 풍습에서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는 ....

 

창포와 붓꽃의 차이

생긴 모양은 잎이나 꽃이 거의 비슷하여 구분이 어렵다.

- 잎....붓꽃: 약간 회록색이며 잎이 넓다.

창포잎: 곧고 길게 쭉쭉 자란다.(잎이 날씬한편?임)

- 꽃....붓꽃잎: 보라색에 꽃잎 뿌리 부분에 노란 그물무늬가 있다.

창포꽃잎: 자주색에 중심부에 노랑색이 있다.

 

 

'취향지몽( 야생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레난초  (0) 2019.07.01
자귀꽃  (0) 2019.06.28
까치수염(까치수영)꽃  (0) 2019.06.26
도둑놈의 지팡이(고삼 꽃)  (0) 2019.06.25
연 보라색 싸리꽃  (0)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