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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자작시)

그리움을 묻다.

그리움을 묻다

 

그리운이여

그대 그리움에 취해 봅니다.

가질수 없어도 됩니다

그리움 가슴에 간직할수만 있다면

만질수 없어도 됩니다

그리움 뜨올릴수만 있다면

만날수 없어도 됩니다

그대 내음 기억할수만 있으면

견디기 어려울만큼 보고픔에 가슴 아려와도

내 그리움맘을 이제 봉인 합니다

다음생의 인연을 위하여 타임캡술에 묻어

저 시간의 흐름속에 띄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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