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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지몽( 야생화 )

어름꽃 향기처럼 ....은은한 향기로움으로

  어름덩굴 (어름꽃)

 

 어름열매는 : 미니 바나처럼 속살도 바나같아서 국산 바바나라 부르기도 한다.

 

 

 

 

 

 

  어름꽃이지다:  모든 핀 것은 지게된다  그것이 대자연의 이치인 것을..  그래도 아름답게 피어 타인에게 아름다움 마음을 갖게 해 주고

                      물론 자신의 몫은 아닐지모르지만  삶에 향기로운 향기를 주고  그리고 열매를 남기고 가는구나  꽃은 지고 너의 시신마저도 아름답구나

 

 

어름: 토굴 근처에 있는 어름덩굴이다 지난주부터 피었는데 좀 늦게 찍었다

        이 어름덩굴은 우리나라 자생종 치고는 덩굴도 잎도 꽃도 향기도 열매도 좀 특이하다

        덩굴은 그늘로도 휼령하다  잎은 5장의 작은잎이 조금은 길쭉하게 생겨 사람손모양을 닮았다

        열매는 9 -10월에 읶는다 크기는 어른 주먹만한? 크기인데 미니바나나 크기에 키위색의 열매가가 하나씩 열리는데 익으면

        반쯤갈라지는데  그안에 바나나속살 같은게 들어  솜사탕을 말아 놓은 것처럼 희고 달콤하나 검은 씨앗이 많은게 흠이다.

        난 특히 이꽃의 향기가 좋다 멀리서도 향기가 난다 그렇다고 진하고 독하지도 않고 은은하면서도 향기로운게 매력이다

        어느 미인의 향기가 여기에 비하랴 ..어느, 인공의 향기가 여기에 비하랴

        이 향기를 맞으면 여인에게서 이런 향기가 났으면 아님 이런 향기의 향수가 나왔으면 대박일텐데하는 생각....ㅎㅎ

        아니 사람 모두가 아름다움 마음으로 살면 ... 이 어름꽃 보다도 더 향기로운 향이 나지 않을까

        그것은 내 지나친 바램이고 욕심일까 ....나는 욕심이지나친가봐.

       - 오월 봄에서 여름으로 달려가는 계절만큼 자연도 사람도 바쁜 달이다

        이 오월에는 행사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다

        살면서 평소에 다하면서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마는 바쁘다는 그것으로 지나쳐 왔고 알게 모르게 무디져가는 그 고마움과

       배려들을  돌아보며  진정 내 가까이에서 힘이되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려야 하고 또 챙기는 날이고 달인지도 모른다

        그 소중함 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려야 하는 날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욕심 주머니가 조금은 차갈 무렵 문득 돌아보니 ....... 그 소중한분들은 이미 곁에 없을지도 모름니다.

        우리의 인연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오늘이 중요하겠지요

        오월 연녹색이 푸르름으로 짙어가는  계절, 아카시아향이 세상을 물들이는 계절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당신의 소중한사람에게 어름꽃 향기처럼 사람의 향기를 전해 보세요

        당신이 누구의 어버이고 아들이듯이 님의 그분들 또한 당신의 어버이고 누군가의 아들 딸이였습니다

        그대 자녀가 그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듯이 그분들 또한 그대의 사람의 향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말없이.........

        오늘은 일찍 돌아가서 당신의 어버이에게 당신의 자녀와 향기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름꽃 향기처럼 세상어디에도 물들지 않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전해보세요

 

        - 토굴의 어름꽃 향기를 모두에게 전합니다 행복한 날이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