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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지몽( 야생화 )

생강나무꽃

 

 

 

 

 

 

 

 

 

 

노랑봄꽃이 피었다

농가에 핀 산수유꽃, 개나리꽃 그리고 산천에 핀 산수유꽃이 노랑으로 피어 향기마저 진하다

휴일 토굴 뒷산에 생강나무꽃 향 맞으러 같으나 따스한 햇살아래 향기 맡은 꿀벌이

꽃을 찾아 날아 들었네

생강나무는 이름 그대로 꽃나무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생강나무로 불리운다

꽃과 나무가지를 차로 해서 마시면 생강 내음이  나며  꽃차로서도 너무 향기롭고 좋다

만개한 꽃들과 인사를 나누고 꽃향에 흠뻑 취해 본다

그리고 꽃에게 이야기 하고 생강나무꽃을 채취하여 와서 말리어 꽃차를 만들었다

지인들에게 나눔도하여 산천의 야생화 향기를 전하고 싶다

야생화 향기가 가슴으로 퍼저서 그향기로움이 가슴 가득 넘칠때 세속에 찌든 영혼마저

야생화 향기로 세탁 할수 있으리라

이봄 부지런히 야생화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면서 꽃차를 만들리라

그리하여 인연되는 이들에게 야생화 향기를 전하리라.

 

 

산에 꽃이 핀다

노랑꽃 생강나무꽃 핀다

연분홍색 진달래가 핀다

바람에 꽃 향기 날리운다

벌과 나비가 날아든다

인연되는 인간이 찾아든다

꽃이 핀다

사람의 가슴에도 꽃이 핀다

사람냄새가 향으로 빛날때

인간사 자연처럼 향기로우리라

따스함 속으로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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