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향지몽( 야생화 )

봄 야생화( 돌단풍. 머위꽃. 괘불주머니꽃)

 * 돌단풍: 바위 등에 붙어서 사는 다년생 식물 ...꽃이 이쁘네요

 

 

 

 

 

 

 

  *** 머위( 경상도 엣말로 머구라함) : 옆에 넓은 잎이 이른봄에 새순이 나오면 나물로 먹는데 쌉싸르한 맛이난다

        중풍과 성인병에 좋다하네요... 머위 꽃입니다(토굴엔 머위가 많아서..봄나물로...)

 

 

 

 

 

 

  **** 괘불주머니꽃입니다.

 

 

모든 만물이 스스로 살고자하는구나

한생에 한번을 꽃피우기 위해 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꽃피운 시간은 짧고 짧구나

그래서 인간이 그것을 보고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대구의 벗꽃은 화려했던 그 순간들 뒤로 한체로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비되어 내리고

수만마리의 나비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벗꽃이 나비 되어 숨어든 가슴 가슴속에 인간의 사랑이 아름답게 꽃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꽃이가도 잎이나고 연녹색의 여린잎들이 점점 커지고 조금씩 짙어져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변하고 있는 시간들입니다

한꽃이 피고 한꽃이 지고  또 다른  꽃이 어디에선가 피어나고 있는 날입니다

우리의 봄의 그렇게 소리없이 왔다가 바삐 가고 있는듯 합니다

모두들 아름다운 봄날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이기를 기원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