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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지몽( 야생화 )

무릇 꽃 ... 청산별곡속의 그 " 다래"


무릇 꽃
꽃말 :  강한자제력. 자랑 이라네요
        오늘도 행여 삶이 그댈 힘들게 할지라도 강한 자제력으로 자랑할일 만들어 보세요
       무릇을 보면서 행복한 날되시길../







   아래:  다래( 열매는 아직 몇주정도 있어야 먹을수 있음)


      다래덩굴

 



  " 청산별곡: 고려 가요 ---  가사중에 머루랑...다래랑 먹고 할때     그다래입니다"
    청산별곡이 떠올라 옮겨 봅니다. 

 

청산별곡 (靑山別曲 ): 출처-네이브 지식검색에서-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해석 1]

 

살겠노라 살겠노라 청산에 살겠노라.

머루와 다래를 먹고 청산에 살겠노라.

 

우는구나 우는구나 새여, 자고 일어나 우는구나 새여.

너보다 시름 많은 나도 자고 일어나 울고 있노라.   

 

가는 새 가는 새 본다. 물 아래로 날아가는 새 본다.

이끼 묻은 쟁기(농기구)를 가지고 물아래로 날아가는 새 본다.

 

이럭저럭 하여 낮은 재내 왔건만

올 사람도 갈 사람도 없는 밤은 또 어찌할 것인가.  

 

어디다 던지는 돌인가 누구를 맞히려는 돌인가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사랑할 이도 없이 맞아서 울고 있노라.

 

살겠노라 살겠노라 바다에 살겠노라

나문재, 굴, 조개를 먹고 바다에 살겠노라.  

 

가다가 가다가 듣노라 외딴 부엌을 지나가다가 듣노라

사슴이 장대에 올라가서 해금(奚琴)을 켜는 것을 듣노라.

 

가더니 불룩한 술독에 진한 술을 빚는구나.

조롱박꽃 모양의 누룩(냄새)이 매워 (나를) 붙잡으니 나는 어찌하리오.

 

 

[해석 2]

 

살겠노라 살겠노라 청산에 살겠노라.

머루와 다래를 먹고 청산에 살겠노라.

 

우는구나 우는구나 새여, 자고 일어나 우는구나 새여.

너보다 시름 많은 나도 자고 일어나 울고 있노라.

 

가는 새 가는 새 본다. 물 아래로 날아가는 새 본다.

이끼 묻은 쟁기(농기구)를 가지고 물아래로 날아가는 새 본다.

 

이럭저럭 하여 낮은 재내 왔건만

올 사람도 갈 사람도 없는 밤은 또 어찌할 것인가.

 

어디다 던지는 돌인가 누구를 맞히려는 돌인가

미워할 이도 사랑할 이도 없이 사랑할 이도 없이 맞아서 울고 있노라.

 

살겠노라 살겠노라 바다에 살겠노라

나문재, 굴, 조개를 먹고 바다에 살겠노라.

 

가다가 가다가 듣노라 외딴 부엌을 지나가다가 듣노라

사슴이 장대에 올라가서 해금(奚琴)을 켜는 것을 듣노라.

 

가다 보니 배부른 독에 진한 강술(强酒)를 빚는구나

조롱박꽃 모양의 누룩이 매워 붙잡으니 낸들 어찌 하겠는가.

 

[해석 3]

 

살으리로다 살아갈 것이로다. 청산에 가서 살으리로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가서 살아갈 것이로다.

 

우는구나 우는구나 새여. 자고 일어나서 우는구나 새여.

너보다 근심이 많은 나도 자고 일어나서 울며 지낸다.

 

날아가던 새 날아가던 새 보았느냐? 평원지대로 날아가던 새 보았느냐?

녹슨 연장(무기)을 가지고 평원 지대로 날아가던 새 보았느냐?

 

이럭저럭 하여 낮은 지내왔구나.

올 사람도 갈 사람도 없는 밤은 어찌하리오.

 

어디에다 던지던 돌인가? 누구들 맞히려던 돌인가?

미워할 사람도 사랑할 사람도 없이 (그 돌에) 맞아서 울고 있노라.

 

살으리로다. 살아갈 것이로다. 바다에 가서 살으리로다.

나문재랑 굴조개랑 먹고 바다에 가서 살으리로다.

 

가다가 가다가 듣노라. 외딴 부엌을 지나가다 듣노라.

사슴으로 분장한 광대가 장대에 올라서 해금을 타는 것을 듣노라.

 

(바다로) 가더니 불룩한 술독에 진한 술을 빚는구나.

조롱박꽃 모양의 누룩 냄새가 매워(나를) 붙잡으리 나는 어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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