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사의 겨울 밤 산사의 겨울 밤 - 無垢 - 계곡으로 흐르는 물이 얼어 붙고 시간마저 그 속에 결빙 된다. 빙벽의 퇴적속으로 목탁소리도 나무아미타불도 관세음보살의 자비도 공부인의 영혼마저 얼어 붙는 공(空)의 세계 칠부능선 토굴 마당으로 쏟아지는 우유빛 별빛도 검푸른 하현달 그림자도 얼어 붙는 색(色)의 세계 흰 눈 내리어 얼어서 녹아가고 결빙이 ‘탁(啄)’ 녹아 공(空)과 색(色)의 세계가 부서질때 영혼마저 달 그림자를 지운다. 또 다른 세상을 여는 산사의 겨울밤에는 공부인의 영혼도 공(空)과 색(色)의 세계도 공성(空性)으로 잠못 이룬다. 2019.1.9. 더보기 자연산 영지버섯 가족을 만나다 . 휴일 토굴 뒷산 산책중에 만남 영지버섯 가족들 참나무를 베어지고 오래 된 자리에는 영지버섯 가족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귀한 버섯을 만나니 횡재한 느낌이 드네요 뿌리부분은 남겨두고(버섯 포자..) 모두 모셔옴. 건강을 위하여... 자연산 영지버섯 가족사진.. 더보기 이전 1 다음